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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첫 홈런에 이어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을 쳤다.정수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다. 정수빈은 0-1로 뒤지고 있던 3회 초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린 후 4회초 두전째 타석에서도 투런포를 터뜨렸다.지난 7일 경찰야구단에서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는 11일 롯데전에서 복귀 후 첫 안타를 쳤다. 이어 12일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정수빈은 군 복무 이전 통산 홈런은 17개고, 한 시즌 최다홈런은 2014년에 기록한 6개가 전부였으나 군 제대 이후 첫 타석에서 이와 같은 성적을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