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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성포럼]네이버, 임신·출산 4단계로 나눠 세심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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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지수대상ㅣ여성가족부 장관상

네이버는 임신과 출산이 커리어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 제도를 갖춰 '제9회 양성평등지수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네이버 가족친화 제도의 핵심은 유연근무제다. 네이버는 2022년부터 근무 시간뿐 아니라 근무 공간도 선택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했다. 정해진 집중 근무 시간이나 하루 최소 근무 시간 없이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임신과 관련해 주기별로 세분화한 휴직 등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24 여성포럼]네이버, 임신·출산 4단계로 나눠 세심 케어 최서희 네이버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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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에는 난임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 8월에 신설한 제도다. 난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의 난임 휴직을 제공하며 200만원 한도 내에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육아휴직을 마친 후에는 원활한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도 있다. 휴직 기간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비를 지원하고, 복직 시 비슷한 시기에 복직한 동료들과의 네트워킹 모임을 주선한다.


임신 사실을 알리면 50만원의 장려금이 제공된다. 이는 임신 초기부터 연장·야간·휴일 근무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임신 기간은 주 수에 상관없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임신 중 출장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지원한다. 차로 출퇴근하는 임산부를 위해 사옥 주차장에서 발렛 주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서초, 분당, 수지 등 총 6곳에서 임직원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원한 판교 어린이집은 연면적 4603㎡, 정원 300여명 규모다.



지난해 네이버의 여성 직원 비율(정규직 기준)은 41%를 기록하며 2020년 36%에서 5%포인트 증가했다. 관리자급인 리더 비율도 2020년 24.5%에서 지난해 33%로 늘어났다. 이 중 59%는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다. 육아 휴직을 사용한 여성 직원의 복귀율은 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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