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시계아이콘03분 0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편집자주아두면 되는 모 있는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돈'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AD

여러분들은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어떻게 느끼실까요?


언론에서는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역대 최고치…연체율 '고공행진'


'기업체감지수 석 달째 악화…내수 부진 장기화'


'OO기업 사상 첫 희망퇴직'


등의 헤드라인이 쏟아지며 경제가 악화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가장 직관적인 것이 바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경제가 호황이거나, 코로나19 때처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소비를 늘리지만


경제가 어려울 때는 소비부터 줄이죠.


그래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요노족'이 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노족의 특성은 무엇이고, 또 금융계에서는 이 요노족을 잡기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욜로족 vs 요노족

욜로족에 대해서는 이제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동안 경제 트렌드를 '욜로'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욜로족은 이제는 모두 잘 아시겠지만,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의 줄인 말로 소득 수준에서 벗어난 과감한 지출도 마다하지 않는 소비방식을 지칭합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욜로가 청년층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소득 대부분을 저축한다 해도 평생 내 집 마련조차 어려운 현실에 미래 대비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면서 현재의 만족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나타났죠.


KB부동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서울 지역 평균 가구 소득은 5910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8억7500만원으로 소득 절반을 저축한다 해도 주택 구매에 약 30년 소요된다고 합니다.


장기화된 욜로 트렌드 속에서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고 고금리로 부채상환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지출 여력이 계속해서 줄어들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데 비해 39세 이하 가구주의 평균 소득은 6470만원에서 6762만원으로 1.9%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늘었는데요.


특히 20~24세의 74%, 25~29세의 44%, 30~34세의 31%, 35~39세의 29%가 월 250만원 미만의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하나만 있으면 된다(You Only Need One)'를 모토로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요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죠.


청년층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요노족'의 특징?

그렇다면 요노족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요노족은 브랜드와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동일한 효용의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 직접 발품을 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사치 대신 실용 추구, 가성비와 가심비에서 더 나아가 실용성까지 따지는 가실비까지 고려한 소비를 추구합니다.


이런 요노족의 특성은 소비 전반에 나타났는데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대표적인 것이 외식업계입니다.


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는 SNS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욜로족'을 중심으로 확산했는데요


욜로족과 달리 요노족은 값비싼 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보다는 집밥, 저렴하고 쉬운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2023년 외식산업 매출지수는 1분기 86.91로 나타났는데요, 점차 하락해 4분기에는 73.67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간편식 시장은 급성장했는데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의 올해 1~7월 식료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롯데슈퍼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편의점 씨유(CU)의 가정간편식 매출 성장률은 2022년 16.4%에서 2023년 26.1%로 증가했으며, GS25의 가정간편식 매출 역시 2022년 41.2%에서 2023년 51.0%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외식업계 트렌드뿐만 아니라 재테크 방식에서도 요노족의 특성을 반영한 현상이 유행처럼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등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는 방식의 재테크도 요노족 사이에서 유행 중입니다.


무지출 챌린지는 기간을 정해 소비를 전혀 하지 않는 도전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이라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개설해 참여하곤 하는데요.


점심 식사 대용 도시락 싸기', '텀블러에 커피 내려 먹기' 등을 인증하며 하나의 놀이처럼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요노족' 잡아라

금융권에서는 요노 성향을 자신 있게 드러내며 즐겁게 소비하는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해 이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많은데요.


핀테크, 인터넷 은행 뿐 아니라 제1금융권에서도 요노족을 잡기 위한 금융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토스'는 짠테크 앱의 표주자로 꼽히는데요,


2023년 1월 출시한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는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수 660만명 돌파했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카카오뱅크도 요노족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 26주 적금 with 맥도날드' 출시했는데요.


최소 1000원으로 시작해 매주 금액을 늘려나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춤, 지정된 주마다 저금에 성공하면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6종에 대해 총 6번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저금통 with 메가박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좌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테크 업계에서는 뱅크샐러드가 대표적인데요.


지난 6월 5명의 팀원을 모아 일정 기간 팀 예산 내에서 지출하면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주는 지출 의리 게임 '샐러드 게임' 출시했습니다.


게임 시작 시 25만원이던 예산을 매일 '커피 안마시기, '배달 및 택시 이용 안 하기' 등 마이데이터에 연동된 각종 미션을 통해 최대 54만원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1금융권 최초로 2019년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시했는데요


요노족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품질은 물론 다양한 혜택으로 요노족 공략에 나섰습니다.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알뜰폰 사업자 최초 5G 요금제 출시 ▲혜택이 풍부한 멤버십 서비스 유지 ▲친구 결합 할인 제공 등 통신 3사에 필적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한때 높은 집값과 불안한 미래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치자 시중에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현재를 즐기는 '욜로족'이 소비 트렌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면


이제는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실속을 챙기는 '요노족'이 새로운 주류 소비층으로 등장했는데요.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만 잘 살펴보더라도


우리 경제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지 않나요?


남들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고, 사이클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 경제가 현재 어디쯤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속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 그렇듯 기회는 위기라는 가면을 쓰고 오기에 지나고 나서야 기회였구나 하게 되죠.


항상 경제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투자 인사이트도 얻고, 투자 기회도 포착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주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AD

감사합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7.0906:30
    스포츠 팬 잡아라…관련 적금 상품은
    스포츠 팬 잡아라…관련 적금 상품은

    은행들이 스포츠 팬 유치를 위해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프로야구(KBO)와 K리그 등 대표적인 종목에서 각자 응원하는 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우승 적금이 대표적이다. 비대면 전용으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자사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1982 전설의 적금' 10만좌를 재판매한다. 지난 1일 출시한 이 상품은 나흘 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 25.07.0206:50
    신혼부부·신생아 가정도 주택구입시 최대 1억 줄어든다… 7월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신혼부부·신생아 가정도 주택구입시 최대 1억 줄어든다… 7월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앞으로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이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해 주택구입 시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 줄어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7 가계부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차단뿐 아니라 최대 대출 한도를 차주의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6억원으로 설정해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를 원천 차단하는 등 '고강도 대책'으로 꼽힌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6·2

  • 25.06.2506:25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이재명 정부의 장기 연체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이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5000만원 이하의 대출을 7년 이상 갚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상환 능력에 따라 아예 소각하거나 최대 80%까지 원금을 깎아주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개인 빚 탕감' 정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간판을 바꾸고 이어져 왔다. 다만 이번에는 역대 정부보다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데 이유가 뭘까.

  • 25.06.1106:00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 25.05.2106:10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조성해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스테이블코인 시장 자금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급부상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나, 국내에선 아직 제대로 된 법적·제도적 기반이 정비되지 않은 실정이어

  • 25.07.0708:00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0708:00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 포럼(ITF) 사무총장은 서울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의 메가시티가 교통 체계 한계에 직면했다고 봤다. 교통을 빠르고 편리함을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해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 'ITF' 수장인 김 사무총장이 7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교통은 그 자체보다 국토개발, 지역개발, 도시개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하위

  • 25.07.0708:00
    ⑤李정부도 'GTX'·'이동권'만 초점… '국가 교통기본법' 가능할까
    ⑤李정부도 'GTX'·'이동권'만 초점… '국가 교통기본법' 가능할까

    이재명 정부도 다르지 않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를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있지만 교통 정책과의 연결 고리는 허술하다. 이 정부 역시 GTX를 기반으로 한 '국민의 이동권 증진'이라는 틀에 맞췄다. 이 대통령의 공약집과 선거기간 메시지를 종합하면 GTX-A, B, C 노선의 신속한 추진 및 수도권 외곽과 강원도까지의 연장이 이뤄진다. 신규 노선인 D, E, F에 대한 약속과 G노선과 H노선까지의 'GTX플러스' 설계도 예

  • 25.06.3011:10
    '복지 사각' 대중교통의 메카
    '복지 사각' 대중교통의 메카

    서울은 대중교통 도입 75년 만에 세계적인 '대중교통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통행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승객 수송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지하철은 안전과 환승 등 서비스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버스전용차선과 같은 대중교통 체계는 남미는 물론 유럽에도 수출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 도시 교통 평가에서 서울이

  • 25.06.3008:00
    ②"아이 둔 부모는 서럽다"…'육아' 빠진 대중교통
    ②"아이 둔 부모는 서럽다"…'육아' 빠진 대중교통

    미래 교통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양육' 분야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저출생 시대에 맞춰 '육아 친화적 이동'에 대한 고민이 대한민국 미래 교통의 한 축이 돼야 한다는 논리다. 사회구조가 바뀌는 속도와 교통 체계의 간극은 여전하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우진씨(35)는 세살 아들과 외출할 때 항상 자가용을 이용한다. 유모차를 끌고 시내버스를 탔다가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봉변을 당한 경험

  • 25.07.1206:00
    美 양당제에 도전장 내민 머스크…아메리카당 성공할까
    美 양당제에 도전장 내민 머스크…아메리카당 성공할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제3당 창당을 선언하며 미국 정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발표하고 6일 당국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당 운영 계획이나 정책 방향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 창당 선언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직을 사임하고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트

  • 25.07.1010:12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할까…강전애 "나온다" VS 김준일 "안 나온다"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할까…강전애 "나온다" VS 김준일 "안 나온다"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7월 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해 각종 이슈에 대해 생생토크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지만, 강전애 대변인은 "결국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일 : 한동훈 대표는 안 나올 가능성이 좀 더 크다. 여러 사람 만나면서 의견을 청취하는데 한 7 대 3 정도로 나가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굉장

  • 25.07.0811:16
    홍익표 "박찬대·정청래,'명심(明心)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박찬대·정청래,'명심(明心)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3선)가 지난 4일 오후 4시,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현재 동국대 특임교수로 있는 홍 전 의원은 "균형감 있고 열심히 소통한다"고 이재명 정부 한 달을 평가하며 "특검 수사로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조사 대상, 몇 명은 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명심(明心·이재명 마음)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바라

  • 25.07.0608:00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가 7월 1일부터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여성 징병제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여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어 덴마크까지 포함하면 북유럽 3개국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병력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의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면

  • 25.07.0508:00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