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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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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두면 되는 모 있는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돈'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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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어떻게 느끼실까요?


언론에서는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역대 최고치…연체율 '고공행진'


'기업체감지수 석 달째 악화…내수 부진 장기화'


'OO기업 사상 첫 희망퇴직'


등의 헤드라인이 쏟아지며 경제가 악화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가장 직관적인 것이 바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경제가 호황이거나, 코로나19 때처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소비를 늘리지만


경제가 어려울 때는 소비부터 줄이죠.


그래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요노족'이 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노족의 특성은 무엇이고, 또 금융계에서는 이 요노족을 잡기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욜로족 vs 요노족

욜로족에 대해서는 이제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한동안 경제 트렌드를 '욜로'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욜로족은 이제는 모두 잘 아시겠지만,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의 줄인 말로 소득 수준에서 벗어난 과감한 지출도 마다하지 않는 소비방식을 지칭합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욜로가 청년층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소득 대부분을 저축한다 해도 평생 내 집 마련조차 어려운 현실에 미래 대비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면서 현재의 만족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나타났죠.


KB부동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서울 지역 평균 가구 소득은 5910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8억7500만원으로 소득 절반을 저축한다 해도 주택 구매에 약 30년 소요된다고 합니다.


장기화된 욜로 트렌드 속에서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고 고금리로 부채상환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지출 여력이 계속해서 줄어들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데 비해 39세 이하 가구주의 평균 소득은 6470만원에서 6762만원으로 1.9%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늘었는데요.


특히 20~24세의 74%, 25~29세의 44%, 30~34세의 31%, 35~39세의 29%가 월 250만원 미만의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하나만 있으면 된다(You Only Need One)'를 모토로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요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죠.


청년층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요노족'의 특징?

그렇다면 요노족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요노족은 브랜드와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동일한 효용의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 직접 발품을 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사치 대신 실용 추구, 가성비와 가심비에서 더 나아가 실용성까지 따지는 가실비까지 고려한 소비를 추구합니다.


이런 요노족의 특성은 소비 전반에 나타났는데요.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대표적인 것이 외식업계입니다.


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는 SNS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욜로족'을 중심으로 확산했는데요


욜로족과 달리 요노족은 값비싼 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보다는 집밥, 저렴하고 쉬운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2023년 외식산업 매출지수는 1분기 86.91로 나타났는데요, 점차 하락해 4분기에는 73.67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간편식 시장은 급성장했는데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의 올해 1~7월 식료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롯데슈퍼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편의점 씨유(CU)의 가정간편식 매출 성장률은 2022년 16.4%에서 2023년 26.1%로 증가했으며, GS25의 가정간편식 매출 역시 2022년 41.2%에서 2023년 51.0%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외식업계 트렌드뿐만 아니라 재테크 방식에서도 요노족의 특성을 반영한 현상이 유행처럼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등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는 방식의 재테크도 요노족 사이에서 유행 중입니다.


무지출 챌린지는 기간을 정해 소비를 전혀 하지 않는 도전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이라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개설해 참여하곤 하는데요.


점심 식사 대용 도시락 싸기', '텀블러에 커피 내려 먹기' 등을 인증하며 하나의 놀이처럼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요노족' 잡아라

금융권에서는 요노 성향을 자신 있게 드러내며 즐겁게 소비하는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해 이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많은데요.


핀테크, 인터넷 은행 뿐 아니라 제1금융권에서도 요노족을 잡기 위한 금융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토스'는 짠테크 앱의 표주자로 꼽히는데요,


2023년 1월 출시한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는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수 660만명 돌파했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카카오뱅크도 요노족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 26주 적금 with 맥도날드' 출시했는데요.


최소 1000원으로 시작해 매주 금액을 늘려나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춤, 지정된 주마다 저금에 성공하면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6종에 대해 총 6번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저금통 with 메가박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좌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테크 업계에서는 뱅크샐러드가 대표적인데요.


지난 6월 5명의 팀원을 모아 일정 기간 팀 예산 내에서 지출하면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주는 지출 의리 게임 '샐러드 게임' 출시했습니다.


게임 시작 시 25만원이던 예산을 매일 '커피 안마시기, '배달 및 택시 이용 안 하기' 등 마이데이터에 연동된 각종 미션을 통해 최대 54만원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1금융권 최초로 2019년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시했는데요


요노족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품질은 물론 다양한 혜택으로 요노족 공략에 나섰습니다.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알뜰폰 사업자 최초 5G 요금제 출시 ▲혜택이 풍부한 멤버십 서비스 유지 ▲친구 결합 할인 제공 등 통신 3사에 필적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돈쓸잡] 불황의 그림자…'욜로' 가고 '요노' 온다

한때 높은 집값과 불안한 미래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치자 시중에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현재를 즐기는 '욜로족'이 소비 트렌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면


이제는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실속을 챙기는 '요노족'이 새로운 주류 소비층으로 등장했는데요.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만 잘 살펴보더라도


우리 경제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지 않나요?


남들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고, 사이클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 경제가 현재 어디쯤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속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 그렇듯 기회는 위기라는 가면을 쓰고 오기에 지나고 나서야 기회였구나 하게 되죠.


항상 경제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투자 인사이트도 얻고, 투자 기회도 포착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 주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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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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