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국내외 전문가 심도 있는 토론
AI 발전,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부산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예정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4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개최된다.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를 비롯해 나이젤 메디 영국 옥스퍼드대 인공지능(AI) 센터장, 크리스틴 두케 IBM 글로벌 마케팅 헤드,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토마스 바시콜로(ITU) 인공지능 책임자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공동 주최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코리아 AI 이니셔티브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시·부산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 부산’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AI for ALL: What to Expect in the Near Next?)'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인류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방안과 부산이 인공지능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미래사회의 문턱, 인공지능'을 주제로 정운찬 전(前) 국무총리가 발표한다.
정 전 국무총리는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이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 질서' ▲'인공지능(AI) 한국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두 가지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나이젤 메디 영국 옥스퍼드대 AI 센터장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토마스 바시콜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인공지능 책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세션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사회의 모습과 그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 산업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실증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육성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연구개발 시범·선도사업 추진 ▲산업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인공지능 일상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중심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이번 포럼이 부산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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