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조현장 DX 추진…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총 2180억원(정부안 기준) 지원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 확충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2180억원(정부안 기준)을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조현장 DX 추진…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AD


이번 통합공고는 내년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발표한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서다.


우선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제조 현장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소제조기업의 현장 수요를 고려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총 1621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기업의 DX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유도한다.


DX 역량 우수기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관제, 분석·예측 등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공장’과 전후방 가치사슬간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디지털협업공장’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DX 역량 보통기업은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정부일반형’,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및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협업형’, 탄소 저감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뿌리기업 등 DX 역량 부족기업에는 제조 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제조로봇 및 자동화 설비 관련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제조데이터 표준화, 분석 활성화를 통해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충한다. 현장설비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데이터 정보들을 표준화하고, 장비 및 공정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국형 제조데이터 표준모델’을 만든다. AI를 활용한 제조데이터 분석 활성화 및 제조데이터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데이터 가공 및 구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지역TP(제조혁신센터)가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등에 제조혁신 전문가를 1대 1 매칭해 사업기획부터 구축까지 전 주기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AS지원사업’ 및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에서 직면하는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스마트 마이스터 사업’의 운영기관은 지역 TP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로봇 보급사업 중복 지원을 허용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사업 동시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