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약바이오협, AI 신약개발 인재양성 멘토링 프로그램 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가동
직무능력 인증 전문인력 40명 양성 목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생들에게 실무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약바이오협, AI 신약개발 인재양성 멘토링 프로그램 가동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AD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해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종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라이드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라이드 멘토링 프로젝트는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가 신약개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학습하고 싶은 AI 개발자 ▲AI 신약개발 분야의 주요 기술을 습득하여 관련 직무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이 대상이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정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도에 따른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AI,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가진 교육생 4명과 1개 팀을 구성해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멘토들은 산업계의 수요가 높은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해 팀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별 주제는 ▲멘덜리언 무작위 할당을 이용한 질병 타깃 발굴 및 검증(김상수 숭실대 교수) ▲연합학습을 활용한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김화종 강원대 교수) ▲오믹스 데이터 및 약물 데이터를 이용한 약물반응예측(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그래프 신경망을 활용한 분자 가상 스크리닝(이주용 서울대 교수) ▲다중오믹스 데이터 통합분석을 통한 암 치료 약물 타깃 발굴(황대희 서울대 교수) 등이다.


협회는 라이드 멘토링 프로젝트를 완수한 교육생에게 직무능력인증서와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고 프로젝트 성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재직자의 직무 전환과 취준생의 AI 신약개발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AI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라이드 홈페이지 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약바이오협, AI 신약개발 인재양성 멘토링 프로그램 가동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 교육과정. [이미지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