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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율 '정점'보다↑…BA.2.75, BA.4.6 검출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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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율 1.04%
지난달 재유행 정점 시 해외유입 비율 0.31%
BA.2.75, BA.4.6 검출률↑, BA.5는 첫 감소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율 '정점'보다↑…BA.2.75, BA.4.6 검출도 증가 7월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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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감소세인 반면 확진자 발생 대비 해외유입 확진자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BA.5가 아닌 새로운 변이들의 검출률도 높아졌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6차 유행 정점기보다 최근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규 확진자 3만6159명 대비 해외유입 확진자(379명) 비율을 계산하면 약 1.04%다.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로, 이번 재유행 정점이던 지난달 17일에는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 비율이 0.31%로,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항공, 출입국 관련 규제가 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7월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항공을 통한 해외 이동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올해 6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126만2387명에서 7월 173만9247명, 8월 195만1123명으로 매달 증가했다.


꾸준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BA.2.75, BA.4.6 변이 검출률은 늘어났다.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검출률은 이달 둘째주 0.8%에서 셋째주 2.0%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검출률이 1.1%에서 6.9%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BA.4.6도 같은 기간 해외유입 검출률이 0.0%에서 2.1%으로 증가하며 전체 검출률이 0.2%에서 0.4%로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우세종인 BA.5 검출률은 집계가 시작된 6월 넷째주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국도 최근 BA.5 점유율이 점차 줄며 BA.2.75, BA.4.6 등 변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18~2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치에 따르면 미국 내 BA.4.6의 점유율은 11.9%로 직전주 10.9%보다 증가했다. BA.2.75 또한 같은 기간 1.0%에서 1.4%로 올랐다. 최근 BF.7이라는 새로운 변이도 나타나 점유율이 2.3%까지 오르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검출 증가에 따른 영향을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BA.2.75의 경우 지난주 방대본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파력 증가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BA.4.6의 경우 미국에서는 증가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증가율 변동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우세종으로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경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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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 또한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BA.4.6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러 변이가 동시 유행하고 경쟁하는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는다는 것은 적응력에서 우위, 장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상황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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