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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스템임플란트,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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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대비 23% 상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은 2654억원,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64% 성장했다. 중국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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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락다운 해제 후 이연 수요를 통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경험한 중국 법인은 이번 상하이 락다운이 실행된 4월과 5월 리스토킹을 진행, 현재는 매출이 본격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9% 성장했다. 1분기 기저가 높았던 미국은 매출액 4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성장했다. 중국향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는데 2분기 평균환율이 달러당 1260원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일본, 튀르키예, 대만 등도 전년동기대비 30%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1.2%로 전분기대비 0.7%포인트 줄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 회계제도 개선 관련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 증가에 따른 광고선전비가 반영됐음에도 판관비율은 40.3%로 전분기대비 1.3%포인트 줄었다.



3분기 매출액은 26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513억원으로 추산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며 회계제도 개선 비용 30억원과 대손상각비를 반영해 전분기대비는 감소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1조400억원, 영업이익은 218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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