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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K-UAM’ 미래비전 공유… “국산기체 기반 가장 빠른 실증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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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 등 사업 방향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K-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외산에 의존하지 않는 국산기체 개발이 절실한 만큼 기체 개발 및 기체 양산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켄코아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켄코아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직이착륙 eVTOL기체를 기반으로 UAM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켄코아는 제주도, 인천, 강원도 등 전국지자체와 협업해 물류부터 관광까지 특수 목적 UAM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섬이 많은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 지역에 물류 및 택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UAM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UAM 관광을 목표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가파도, 마라도, 주상절리 등 인근지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더불어 켄코아는 2024년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올해 10월 제주도 저고도 실증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민규 캔코아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전략포럼에서 "대기업이 만드는 생태계에 작은 중소기업은 더 빠르게 실증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국토부에서 기회를 준다면 2024년부터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UAM 법 제정, 실증사업,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 연구개발 계획 등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U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과감한 규제 특례를 담은 법안을 8월 제출할 것"이라면서 "국민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2025까지 산업 초기의 리스크를 완화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주력 산업처럼 국산기체 대량생산을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략포럼은 15~16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드론, UAM 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렸다. UAM팀코리아는 UAM 상용화를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한화시스템,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대우건설 등 민간기업을 포함해 모두 4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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