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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바이오업황 호조에 식음료 시장지배력까지…외형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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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제일제당, 바이오업황 호조에 식음료 시장지배력까지…외형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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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KB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6824억원, 영업이익은 3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385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4조 1409억원, 영업이익은 3085억원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었으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외형성장을 유지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식품부문은 원재료 투입 단가 압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판가 인상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마진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식품부문은 온라인 및 B2B 채널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식품부문은 지난해 10월 가격인상을 단행한 슈완스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물류비와 인건비 부담이 상존하여 수익성은 전년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전체 식품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오부문은 원가부담이 여전히 존재하나 업황 호조로 인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판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어 매출이 전년대비 17.9%, 영업이익이 5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F&C부문은 전분기 대비 동남아시아의 축산시장 업황이 개선되면서 외형성장은 가능하나, 전년동기의 높은 기저로 인해 매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9.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에서 시장 지배력과 라이신 스팟 가격의 상승을 바탕으로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고, 식품부문 역시 원자재 비용 상승에도 가격인상이 용이한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2022~2024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추정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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