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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주요국 긴축정책 불확실성 해소, 산타 랠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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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긴축 우려·선물·옵션 동시 만기 2%대 급락
국내 증시, 성장주 부담·대형주 위주 오름세 기대

"주요 중앙은행 정책회의 끝나, 산타 랠리 기대감 커져"

[굿모닝 증시]"주요국 긴축정책 불확실성 해소, 산타 랠리 가능할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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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미국과 유럽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회의가 끝난 가운데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순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연말에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ECB·BOE 정책 회의 이후 나스닥 하락…국내 증시 부담”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과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상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전환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되면서 주요 기술주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ECB는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3월에 종료한다고 밝혔고 BOE는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상향 조정했다.


기술주는 전일 FOMC를 비롯해 이틀에 걸쳐 주요 3대 중앙은행의 정책 회의를 한 번에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것과 어도비가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10%가량 급락했다는 점은 기술주에 대한 매도 압력을 더 키웠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5% 하락했고,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1%, -0.9% 하락했다.


BOE와 ECB의 스탠스를 고려했을 때 주요국 중앙은행은 고용시장 상황과 오미크론 충격 여부를 떠나 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12월 FOMC를 두고 시장이 우려 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고용시장이 달라졌다는 파월 의장의 시각 변화에 대해서도 내년에 예상보다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등 성장주 주가 급락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적 기대와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증시 하락에 선물옵션 동시 만기로 수급 변동성이 커진 영향도 작용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 국내 증시 폐장일까지 2주도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까지 주도 테마주를 중심으로 대주주 양도세 회피 목적의 일시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 “예상된 FOMC, 산타 랠리 기대”

예상과 부합하는 12월 FOMC 회의 결과로 증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연말 코스피의 산타 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파적인 Fed의 스탠스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것은 분명하지만 당분간은 FOMC 불확실성 해소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굿모닝 증시]"주요국 긴축정책 불확실성 해소, 산타 랠리 가능할까"


우리나라는 선제적으로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상태로 이번 테이퍼링 가속화 결정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 하반기 들어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Fed의 자산매입 축소 국면 속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상태로 Fed의 결정에 대한 영향은 상대적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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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산타 랠리를 기대하는 요인이다. 미국은 전략 비축유 1800만배럴 방출을 발표하며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고 있고, 물류 대란도 완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파월 Fed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팬데믹발 공급망 차질이 주된 요인으로 공급망 병목 현상은 곧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반기 코스피가 부진했던 것이 국내 증시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이므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면 국내 증시의 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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