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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연제약, mRNA백신 14억도즈도 생산가능…세계적인 생산허브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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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산능력 7.2억 도즈로 알려졌으나 최대 14억도즈 생산
바이오 공장 800억·케미칼 공장 2100억 투자
케미칼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결합 원스탑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연제약이 강세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pDNA)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끈 바이오의약품 공장에 이어 케미칼 공장 완공도 앞두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오 공장에 800억원을, 케미칼 공장에 2100억원을 투자했다. 세계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으로 소개됐다.


3일 오전 9시43분 이연제약은 전날보다 7.35%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 전날 한 경제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충주단지는 사실상 바이오의약품의 모든것을 커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원료가 대규모 완제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트렌드를 보면 유기합성물질로 대표되는 케미칼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결합 형태로 많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것들을 1부터 10까지 한꺼번에 상용화단계까지 생산해 낼 수 있는 공장은 (충주 외에) 사실상 없다"고 덧붙였다.


충주공장을 완성하면 mRNA 백신 기준으로 연간 7억2000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최대한 가동하면 14억 도즈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인증(GMP) 절차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생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제약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에 mRNA기술 검토를 하기 시작했다. 중요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하나로 2023년 상반기 정도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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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연제약이 2100억원을 투자한 충주 케미칼 공장이 오는 11월 준공될 것이라고 제약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당초 준공 예정일인 내년 3월보다 5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공장 준공이 예정일보다 빨라지면서 본격 가동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미칼 공장 건설은 2019년 2월부터 시작했다. cGMP급 공장 신축 통한 공급 능력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올 5월에는 투자 규모를 기존 16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500억원 증액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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