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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아트갤러리 ‘아트테크’, 안전 VS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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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아트갤러리 ‘아트테크’, 안전 VS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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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급여를 유리 지갑에 비유하는 것은 비단 8,90년대의 고루한 이야기가 아니다. 물가 상승률과 집값이 오르는 것에 비해 대한민국 직장인의 월급은 1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수준이다.


과거에는 높은 이자율만으로도 목돈마련이 가능했기에 유리지갑인 직장인들도 시간이 지나면 내 집 마련을 하고 은퇴 후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었다면 요즘은 남녀노소 재테크를 통해 자본금을 늘려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주식 열풍, 비트코인 열풍이다. 2021년 대한민국 투자시장의 양대산맥이라고도 불리는 주식과 비트코인은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적은 자본금으로 몇 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투자에는 양면성이 있다.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성도 높은 것이 최근 투자 열풍 주역인 주식과 비트코인의 속사정이다. 특히 비트코인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으나 하루 사이에 자본금이 절반으로 가치가 뚝 떨어지는 것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이목이 ‘아트테크’에 쏠리고 있다. 아트테크는 예술품인 아트와 재테크가 합성된 용어로 예술품을 보유해 저작권료로 수익을 얻는 방식을 말한다. 예술품의 저작권료 이외에도 PPL수익, 전시회 렌털 수익, 이미지 사용료 등 부가적인 수익금을 창출할 수 있어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아트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트테크, 저작권료 수익 뿐 아니라 PPL 저작권 등 부가 수입으로 수익률 끌어올려

국내에서는 (사)한국전문기자협회 2021 전문브랜드 대상 문화예술분야- 아트테크 부문,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문화예술분야 - 아트테크 부문` 소비자 만족 1위 수상, 전문분야별 전문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지웅아트갤러리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아트테크 1세대 운용사 전성재 대표가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는 추세이다.


아트테크라는 투자처의 블루오션을 만들어낸 지웅아트갤러리가 독과점에 가까운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어 후발주자인 아트테크 중개 플랫폼 중에서는 펀딩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가 한 작품을 보유하는 방식의 아트테크를 활성화 하고 있으나 지웅아트갤러리 전성재 대표는 이에 우려를 표했다.


전대표는 “펀딩형 아트테크 중개 플랫폼은 금융당국에 투자 인가를 받은 공식 금융 투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문제가 발생해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가 한 작품을 보유함으로써 추후 작품을 처분하거나 수익금을 배분할 때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펀딩형 아트테크에 대한 위험성을 전했다.


반면 지웅아트갤러리는 1작품, 1투자자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투자 분석 자료를 제공해 소액의 자금이라도 미래 가치가 있는 예술품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술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아트테크를 통해 작품 저작권을 보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투자도 1작품 1투자자 원칙을 고수해야 수익과 안전성 기대 가능해

실제 지웅아트갤러리에는 주부, 학생, 사회초년생, 중장년층 등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투자자들이 문의를 하고 있으며 ’재매입 보증제도‘를 통해 지웅아트갤러리에서 재매입보증제도가 보장되는 미술품을 구입할 시 원칙적으로 1년이 지난 후부터 총 2년동안 재매입 신청을 할 수 있어 안전성과 환급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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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계 아트테크 점유율을 87.8퍼센트 증가시킨 지웅아트갤러리는 국내 최대의 PPL 저작권 활동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홍콩 등의 큰 외국시장을 타깃으로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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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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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화 기반의 자유무역, 다자주의 질서 근간을 흔들고 '상호주의'라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각에 휩쓸리기보다는 상호주의 확산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이 미국과 같은 식의 상호주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으면 세계화 시대의 종언이기보단 '미국만의 이탈'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아시아

  • 25.09.1807:30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청구서를 내미는 가운데 국가별로 다른 셈법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유사한 청구서를 받아들였지만 세부 이행 방안을 두고 각각 미국과 씨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제 밀착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역시 고관세로 실질적인 강 대 강 대치가 있기보단 협상 결과 별 성과가 없어서 서로

  • 25.09.1807:26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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