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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화기업, 토지 시가평가만 1조원 넘겨…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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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동화기업에 대해 현 주가가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토지 가치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 됐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 리모델링 국내 대표 기업이 한샘이라면 그 원재료가 되는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 마루에서 국내 대표 기업은 동화기업"이라며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9%로 2위권 업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위 업체로서 원재료 수급에서의 우위, 스마트팩토리 등 공정 자동화, 지속적 R&D 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에서는 매출액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지속적 하락했는데 이는 베트남 내 경쟁업체 진입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라며 "원가율은 2018년 고점 이후 하향 추세로 2019년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화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동화기업 본사 보유 토지(인천, 안산 공장 등 장부가 2100억원), 대성목재 보유 토지(북성동 공장 등 장부가 1471억원), 자회사 엠파크홀딩스 인천토지(장부가 3000억원)는 충분한 Bottom Value"라며 "인천 토지만으로도 시가평가 1조원 초과하고 한 여의도 사옥 및 35만평의 임야의 시가 고려하면 실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0.4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 내 독보적인 1위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밸류에이션은 상당한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따.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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