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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등 철도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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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신탄진 인입선로를 이설하는 등 철도변 정비사업을 본격화 한다. 인입철도 이설은 기존 신탄진역~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선(1.6㎞)을 회덕역~차량기술단(1.7㎞)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시는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장등천가도교 개량사업을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변 정비사업은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담비율을 나눠 예산을 부담해 추진한다. 인입철도 이설사업에는 380억 원, 가도교 개량사업에는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 인입선로는 국도 17호선인 신탄진로와 평면으로 교차해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위험까지 높여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했다.


또 인입선로 이설과 함께 추진될 장등천가도교는 지난 철도가도교 안전상태 평가용역에서 'D등급‘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시는 철도공단과 함께 회덕향교 진입부의 노후·협소한 지하차도 구조물을 확장하는 것으로 개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 및 도시단절을 해소하고 시민안전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입선로 이설사업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후속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개량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입선 이설과 개량사업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사업이 조기완료 될 수 있게 철도공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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