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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 원생인줄 알고" 여중생 학원 차량에 태우려던 70대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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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 원생인줄 알고" 여중생 학원 차량에 태우려던 70대 운전기사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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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광주의 한 학원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한 여중생을 학원 차량에 태우려다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 경찰서는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던 중학생 B(15)양을 자신이 운전하는 25인승 학원 통학버스에 태우려고 한 혐의로 운전기사 A(74) 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A 씨는 5일 오후 6시1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 앞에서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던 B양에게 “학원에 가냐. 차에 태워주겠다”고 말했으며 B양이 거절하자 가방을 끌어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리를 뜬 B 양이 부모에게 이를 알렸으며 A 씨는 B 양 부모의 신고로 ‘감금 미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서 A 씨는 "착각한 것이다. 학원 도착 시간을 맞추기 위해 다급한 마음에 차량에서 내려 탑승을 권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와 B 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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