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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산물 가공산업 마케팅 강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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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산물 가공산업 마케팅 강화 본격화 장성군은 지난 1일 농업인회관에서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업체들이 생산한 가공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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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평가위원단 구성 ‘제품 방향성 등 조언’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의 농산물 가공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일 농업인회관에서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업체들이 생산한 가공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장성예찬·북하특품사업단·다다채·산들래·블루팜·연향기가·당귀골 등 경영체 12곳은 이날 품평회에 장성군 농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주스, 잼, 절임식품, 기능성 소금, 차, 과자 등을 출품했다.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각 업체가 생산한 가공상품을 대상으로 품평을 벌여 히트 예상 상품을 선정했다. 품평회에선 가공상품의 장단점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진솔한 평가가 이어져 각 업체들이 제품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가공식품 제조, 상품 개발, 상품 디자인, 유통·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은 제품의 성공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품평회는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장 디자인에서 마케팅,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 유통업체 입점까지를 종합적으로 상담해주는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의 프로그램은 상품 포장 디자인, 마케팅 기법 등을 소개하는 ‘경영진단 단계’, 제품 개선 및 판로 개척 기법을 알려주는 ‘경영체 컨설팅 단계’, 상품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통업체 입점 단계’를 모두 이수하도록 구성돼 있다.


업체들은 유통 조직화, 브랜드 마케팅 전략 프로세스 구축, 상품개발 프로세스, 스토리텔링,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점 프로세스 설계, 상품기술서 작성, 온·오프라인 판매처 찾는 법 등을 모두 배울 수 있다.


평가위원들이 유수의 기업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데다 은종방·남종희 전남대 교수(식품공학과), 나혜진 한국식품정보원 식품안전연구소 소장, 노시우 시우디자인센터 대표, 고철종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 기업지원팀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육 수준이 매우 높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특산물 소비를 늘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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