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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비상, 암호 해제 대가로 비트코인 요구…비트코인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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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비상, 암호 해제 대가로  비트코인 요구…비트코인이 뭐길래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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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WannaCry)로 알려진 신종 랜섬웨어가 세계 곳곳에서공격을 일으키면서 국내 이용자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단체가 암호 해제의 대가로 요구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체는 비트코인을 3일 안에 지불하지 않으면 지불금액은 2배로 늘어나며, 7일 이내에 지불하지 않게 되면 암호화된 파일은 삭제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은 2009년 만들어졌다. 인터넷상 가상 화폐로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디지털 통화)인 것이 특징이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뤄지며 공개 키 암호 방식 기반으로 이뤄진다.

랜섬웨어 비상, 암호 해제 대가로  비트코인 요구…비트코인이 뭐길래 사진=비트코인



비트코인 가맹점은 전 세계에 8000여 곳, 우리나라엔 50여 곳 정도 있다. 이 같은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마시거나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다. 또 비트코인을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다. 돈을 보관하기 위해 은행 계좌를 만들 필요도 없다.


이런 이유로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비트코인으로 뇌물을 주거나 나쁘게 번 돈을 세탁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랜섬웨어 암호 해제 대가로 현금보다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이유도 금융 추적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14일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으로 랜섬웨어 피해가 의심된다며 문의를 한 곳은 7곳으로 알려졌다. KISA 측은 “지원을 요청한 곳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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