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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매켄지 5월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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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중시므로 활동하는 차세대 백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매켄지(Sara Mckenzie·28)가 오는 5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사라 매켄지 5월 첫 내한 공연 5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매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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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열린문화협회(대표 민용기)와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는 15일 사라 매켄지 내한공연을 오는 5월13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타 화이트홀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뮤지컬파크에 따르면, 내한 공연 밴드는 보컬과 피아노를 매켄지가 맡고 기타는 위고 리피(Hugo Lippi)가, 드럼과 베이스는 마르코 발레리(Marco Valeri)와 피에르 부사게(Pierre Boussaguet)가 각각 맡는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매켄지는 작곡과 편곡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발매된 앨범 'We Could Be Lovers'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합류한 매켄지는 한국 내에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태생인 매켄지는 재즈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여러 비평가들이 찬사를 보낸 두 개의 음반 'Don’t Tempt Me'와 'Close Your Eyes'(2012 ARIA 베스트 재즈 앨범 수상)로 멜버른을 방문하는 많은 세계적인 재즈 스타 뮤지션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벌(The Umbria Jazz Festival)에서 진행된 버클리 음대의 교외 재즈 캠프 중의 하나에 참가해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금을 따내고 그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2015년 버클리음대를 졸업하는 그녀는 재즈의 상징적 장소가 되는 몬트레이(Monterey) 페스티벌을 비롯해 디지스(Dizzy´s) 등의 뉴욕의 유명 클럽, 파리, 런런,빈, 뮌헨, 시드니 등지 최고 클럽들에서 연주했다.


또한 보스턴 심포니홀에서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작곡 중 하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Could Be Lovers'의 호주 버즌은 최고의 호주 보컬앨범을 위한 벨 상(Bell Award for Best Australian Vocal Album)을 수상했다. Impulse! 레이블은 2015년 봄, 전세계에 발매됐다.


버클리 음대 졸업후 곧바로 파리로 무대를 옮긴 그는 Impulse!의 'We Could Be Lovers'로 데뷔해 재즈 팬들을 매혹시켰다. 그는 지난 1월 발매한 네 번째 음반 'Paris in The Rain'으로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뮤지컬파크 김향란 대표는 "앳된 느낌의 노래와 그에 걸맞은 산뜻한 사운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라 매켄지의 전통적인 스윙감이 살아 있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편집위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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