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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 대표 "美 프린스턴리뷰 인수"…2020년 넘버원 교육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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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합격예측 시스템, 인공지능 가정교사 등 개발

윤성혁 대표 "美 프린스턴리뷰 인수"…2020년 넘버원 교육플랫폼 도약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교육기관인 미국 프린스턴리뷰 인수를 공식 발표하면서 향후 글로벌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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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대부터 꿈꿔왔던 글로벌 교육기관 '프린스턴리뷰' 인수를 통해 글로벌 교육 플랫폼 사업의 위대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교육산업에 있어 세계 최고의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표는 케이트 워커 프린스턴리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인수를 발표했다. 에스티유니타스가 100%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인수자금은 100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창업 전인 2006년부터 미국의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하면 전세계 교육시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이룰 수 있었다"며 "지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고 글로벌 넘버원 에듀테크 플랫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에스티유니타스 공동대표도 "좀 더 큰 세계로의 도전이 필요하고 앞으로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미국 교육시장부터 한국처럼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010년 설립된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영어 교육 '영단기'와 공무원 시험 교육 '공단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전국에 60여개 학원을 운영 중이다. 2014년 고등교육 '스카이에듀', 2016년 인터넷서점 '리브로'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설립 6년 만에 직원수 1200명, 매출 4000억원의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윤성혁 대표 "美 프린스턴리뷰 인수"…2020년 넘버원 교육플랫폼 도약 왼쪽부터 이정진 에스티유니타스 공동대표,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 케이트 워커 프린스턴리뷰 대표, 앤소니 페인 프린스턴리뷰 재무부문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무한경쟁이 보다 심화 될 것"이라며 "결국 성공의 열쇠는 이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누가 운영하느냐의 싸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인수한 프린스턴리뷰는 1981년 미국 대학교 입학을 위한 전문 입시 업체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주요 대학 진학과 영어 시험을 위한 최대 명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전세계 20개국, 700여개 센터에서 매년 150만명 이상의 수험생을 미국 명문대 등에 진학시키고 있다.


케이트 워커 프린스턴리뷰 대표는 "미국 교육 시장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며 "우리는 에스티유니타스의 리더십과 경험을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의 가파른 성장세와 공교육에서의 온라인 수업 도입 증가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미국 온라인 교육 시장은 5배 이상 성장했다.


앤소니 페인 프린스턴리뷰 재무부문총괄은 "우리 브랜드는 해외에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지도를 통해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윤성혁 대표 "美 프린스턴리뷰 인수"…2020년 넘버원 교육플랫폼 도약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가 지난 6년간의 회사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010년 설립된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6년 만에 직원수 1200명, 매출 4000억원의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프린스턴리뷰 인수를 통해 미국 교육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계획이다. 윤 대표는 "교육 업체는 데이터베이스가 곧 신뢰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프린스턴리뷰는 미국에서 교육 관련 빅데이터가 가장 많은 기관으로 이를 통해 합격예측 시스템, 최단경로 추천 시스템, 인공지능 가정교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 혁명도 이뤄낸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강의는 시간당 1500불(약 170만원)에 이른다. 우리가 미국에서 프린스턴리뷰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가격혁명을 이뤄내 돈이 없어도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거점 확보로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 세계 에듀테크 플랫폼 시장 규모는 약 250조원으로 추정된다.


윤 대표는 "프린스턴리뷰는 이미 20개국에 진출해 있고 우리는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며 "미국을 비롯해 인도와 중동, 중국 시장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넘버원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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