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진發 수출대란] 한국수출號 한진쇼크에 흔들리다

시계아이콘02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전자만 3800만달러 타격 입을 듯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선지 8일째를 맞았지만 한진발(發) 수출·물류대란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한진그룹이 8일 1000억원을 자체 조달해 한진해운에 투입하고 정부당국과 해운업계도 지원에 나서며 숨통은 트였지만 추가적인 지원과 대책이 없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수출기업 타격…삼성전자만 3800만 달러=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 8일째로 접어들면서 수출입 기업들의 타격은 확산되고 있다. 대기업부터 영세 수출중소기업까지 대체선박 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운임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만만찮은 추가 비용을 떠안아야 할 처지인데다, 납기 불이행 등에 따른 소송 리스크 확산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진發 수출대란] 한국수출號 한진쇼크에 흔들리다
AD


한진해운에 화물을 선적한 화주는 8300여곳으로 화물가액은 14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구 앞에서 떠돌고 있는 2척의 한진해운 선박에 2450만달러 상당의 디스플레이 제품과 1350만달러 등 총 3800만달러(약 416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이 각각 실려있다. 항만물류업자와 노동자들이 한진해운의 지급능력에 의문을 갖고 있는데다 대금결제 지연과 불능 가능성을 우려해 하역작업을 꺼리고 있어서다.

삼성측은 하역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삼성전자 멕시코공장의 가동에 피해를 주게 된다. 이들 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데에만 최소 항공편 16회에 88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HP도 142개 컨테이너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수출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 원자재를 수입해 화장품을 생산하는 A사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운임 상승 부담을 안고 대체 선박을 찾았지만 추가 비용 투입으로 적자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고, 식료품 수출업을 하는 B사는 과일 등 시급한 물량을 운송할 외국 선사를 수배 중인데 선사마다 최대 2배의 웃돈을 요구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한진해운발 조선업 위기= 국내 조선사는 국내 해운사 보다는 외국 해운사의 발주량에 따라 울고 웃는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1위 해운사가 사라지면 선박 발주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조선사가 국내 선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모두 25척(106만CGT)으로, 글로벌 수주량 248척(959만CGT)의 약 10%에 불과하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배를 빌려준 외국 선사들이 용선료를 제대로 못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볼똥이 튀게 됐다. 이들 선사는 과거 국내 조선업체에 선박을 여러 척 발주한 고객이라는 점에서 한진해운 사태로 손해를 입을 경우 신규 발주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의 최대 용선주인 시스팬이 과거 10년간 한진해운에 컨테이너 3척을 빌려주고 받은 돈은 3억6370만달러다. 한진해운은 지난달까지 이미 1860만 달러를 연체했다. 시스팬이 보유한 선박 113척 가운데 절반가량인 58척은 국내 조선소가 건조했다.그리스 선주사 다나오스도 한진해운과 8척의 용선 계약을 맺고 있다.


다나오스가 보유한 전체 선박 58척 중 48척은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 국내 업체가 건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으로부터 용선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계약이 해제되면 새로운 용선처를 확보해야 하지만 해운업황이 바닥을 기고 선박 공급량이 과잉인 상황이라 이 또한 여의치 않다"라면서 "장기적으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현대상선도 심상치 않다 = 한진해운발 수출대란으로 양대 국적 선사였던 현대상선의 유무형 피해도 적지 않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진화하기 위해 4000TEU급 선박 4척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첫 선박은 부산에서 9일 출항해 광양을 거쳐 20일 미국 LA에 도착한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소속 선박의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인 국내 화주들 보유 화물 수송에 필요한 수요를 항차별 3000TEU 정도로 추산했다.


현대상선이 긴급 투입한 선박의 선적 예약율은 1항차 90%, 2항차는 60% 수준으로 예약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복편이다. 도착지에서 화물을 하역한 후 돌아오는 선박에 적재할 화물이 준비되지 않아 적자 운행을 감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이 긴급 투입되면서 현재 돌아오는 편에 적재할 화물 물량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화주들을 컨텍해 복편에 실릴 화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와 이로 인한 글로벌 해운동맹 퇴출로 한국 선사에 대한 대외신임도 하락도 크게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운임이 일부 상승했지만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현대상선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면 공급 과잉인 해운시장에서 현대상선은 더 큰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진發 수출대란] 한국수출號 한진쇼크에 흔들리다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1.2311:19
    4개월 앞두고 李
    4개월 앞두고 李 "다주택 양도세 유예 연장 없다"…부활 이후 매물 잠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만기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128만명에 달하는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중과 유예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높은 금리 등 여러 변수가 겹쳐 양도세 유예가 끝난 이후 매물 감소라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23일 이 대통령의

  • 26.01.2309:49
    "서울 전세 구하기 어려워진다"…아파트 갱신 비중 50% 육박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갱신청구권 사용 포함)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막혀 전세 공급이 줄고 보증금이 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둘러 계약 연장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전세보증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에서 갱신 비중은 49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