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신원섭 산림청장(앞줄 왼쪽)이 이란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산림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txt="신원섭 산림청장(앞줄 왼쪽)이 이란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산림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size="250,384,0";$no="201605101809115156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우리나라 산림 기술력으로 중동 사막에 ‘녹색 옷’이 덧입혀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1일~3일 한·이란 정상회담 중 체결(2일)한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향후 양국 간의 해외 산림협력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 산림청은 중동지역의 조림·재조림, 산림보호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사막화·침식 방지 및 관리, 산불·병해충 관리, 유역관리, 다목적 산림 조성, 산림공원 관리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란은 황폐화 된 국토보호를 위해 1960년부터 전 산림을 국유화하고 산림보호정책에 무게를 더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우리나라의 녹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009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양국 간 산림협력을 희망의사를 타진해 왔다.
별개로 이란 현지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인 아라스바란(Arasbaran) 등 풍부한 산림자원이 산재했고 9개 정원이 2011년 유네스코 ‘페르시아식 정원’으로 등재돼 있어 향후 양국이 정원문화와 산림공원 관리 부문에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교 54년 만에 양국 간 산림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산림청은 국내 녹화성공 경험과 기술을 이란 현지에 전수, 중동지역의 황폐화 저감에 기여하고 관련 기업과 인력의 현지 진출을 확대해 양국의 교류 내실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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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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