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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쓰는 10명 중 3명 "악성코드 감염 경험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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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위협 PC에서 모바일로 이동
악성코드 감염·스미싱 피해·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 다양
기업·개인 예방활동 관심 높아져


모바일 기기 쓰는 10명 중 3명 "악성코드 감염 경험 有" 2015 정보보안 실태조사 결과(자료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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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기기 이용자 10명 중 3명이 모바일 악성코드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이버 보안위협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이용자들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정보보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보안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보안사고 증가…"대응 어려워"=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이 경험한 보안사고는 ▲악성코드 감염(32.0%) ▲스미싱피해(28.9%) ▲개인정보유출(24.4%)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 침해사고를 당하는 경로는 문자메시지(41.7%)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메일·게시판(31.2%) 등 인터넷 접속 등이다.


이용자들은 보안사고를 당할 경우 ▲악성앱 삭제(48.4%) ▲보안앱 설치해 치료(35.7%) ▲통신사 문의(22.2%)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절반 이상은 56.7%는 모바일기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있고, 그 중 77.6%가 모바일기기 메모리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 저장보다 더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모바일보안에 관심이 많지만(87.7%)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인식(73.6%)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기기 이용자 중 87.6%가 모바일백신앱을 이용하고 있고, 27.6%가 스미싱차단앱을 이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기기 쓰는 10명 중 3명 "악성코드 감염 경험 有" 기업의 IT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자료 : 미래부)



◆정보보호 예산·전문인력 투자확대 필요= 기업부문 조사결과,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한 사업체는 13.7%로 전년대비 2.4%p 증가했다. 특히 ▲정보보호조직 운영(7.9%, 5.1%p↑)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임명(11.0%, 3.3%p↑) ▲교육실시(14.9%, 1.7%p↑) 등 정보보호 관련 조직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긴급연락체계와 대응팀을 구축하는 대응활동도 증가(17.5%, 9.9%p↑)했고, 침해사고 경험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1.8%, 0.4%p↓)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기업은 18.6%로 전년대비 8.1% 늘어났지만 IT예산 중 정보보호예산 비중이 5%이상인 기업은 전년도 수준(1.4%, 0.3%p↑)을 웃돌아 기업의 정보보호 예산·전문 인력 투자 확대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의 침해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관심이 높아졌다. 응답자의 84.3%는 정보보호를 위해 제품을 이용한다(0.5%p↑)고 답했고, 백업을 실시한다는 응답자는 30.5%(7.6%p↑)였다.


정보보호 제품 이용자의 92.1%가 백신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고,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 실시율은 83.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침해사고 경험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13.5%, 8.5%p↓)한 것도 예방활동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은 간편결제 서비스와 관련하여 편리성(9.2%)보다 보안성(61.4%)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보안에 대한 신뢰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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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예방·대응활동이 증가하고 침해사고 경험이 감소한 것은 정보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면서도 "올해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촉진과 모바일 보안 강화 및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인증 도입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난 8월과 9월 두달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뢰해 종사자 1인 이상 8000개 기업과 개인 4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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