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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카메라모듈 사양 경쟁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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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도 카메라모듈 사양 경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이 2016년에 처음으로 한 자리 수대(+7.4%)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나,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카메라모듈의 사양 개선을 통한 차별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시장 조사업체들의 전망에 따르면 태블릿 PC 등 모바일디바이스의 2013년부터 2019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CAGR)이 2.1%로 예상되는 반면 카메라모듈의 출하량 증가율은 4배 이상 높은 8.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후면에 저화소 카메라모듈만 탑재됐던 휴대폰에 전후면 모듈 탑재율이 100% 가까이 증가하고, 전후면 듀얼카메라모듈 채택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후방카메라 장착 의무화와 전방위 감시 시스템 (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채용률 증가에 따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카메라모듈 사양 경쟁은 내년에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2016년 신제품에 후면 듀얼 카메라모듈 장착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모색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A시리즈에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됐던 고화소 OIS카메라모듈을 장착하면서 중화권 업체들과의 사양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화웨이, 오포 등 300달러 이상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고, 하이엔드 부품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들의 경우에도 전면 고화소 카메라모듈, 듀얼카메라모듈, OIS 장착률 측면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메라모듈 서플라이체인의 실적 개선 추세는 2016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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