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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내년에 1만8518명 신규채용..올해보다 846명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91%

공공기관, 내년에 1만8518명 신규채용..올해보다 846명 증가 2016년도 주요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자료 제공 :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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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공공기관들이 내년에 올해보다 846명 많은 1만8518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정부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요 공공기관들의 내년도 신규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한국전력공사가 가장 많은 125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경상대병원(646명) 등도 500명 이상을 채용한다.

한전과 한수원은 발전소ㆍ변전소 시설 확대로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보험 내실화 추진에 따라, 대학병원들의 경우 병상시설 확충에 따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기관, 내년에 1만8518명 신규채용..올해보다 846명 증가 (자료 제공 : 기재부)


공공기관들의 고졸자 채용 규모는 119개 기관, 2137명으로 올해 채용 계획(2075명)보다 3.0% 늘어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규모는 97개 기관, 872명(전일제 환산 시 482명)으로 올해(817명)에 비해 6.7% 증가할 전망이다.


총 316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올해 11월 현재 91%(288개) 수준이다.


기재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채용 실적을 점검하고 채용 제도도 개선하는 등 공공 부문 고용 여력 확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올해 중 육아휴직 대체충원 활성화(약 1000명) 등을 통해 공공 부문 일자리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 7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서 밝혔듯 보육ㆍ보건ㆍ교육 등 공공 분야에서 2017년까지 4만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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