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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금리동결]"올 성장률 2.8%→2.7%로 하향"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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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금리동결]"올 성장률 2.8%→2.7%로 하향" 이주열 총재 일문일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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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에 손을 들었다.

이 총재는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우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주열 총재와의 일문일답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늦춰진다는 얘기 있다. 어떻게 보나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게 사실이다. 한편으론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수차례 언급했고, 위원중에 연내인상을 주장한 사람이 많다. 현시점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서 그 시점을 계산하기가 어렵다.


-경제전망은?
▲수정된 경제전망 금년은 2.7%, 내년에는 3.2%로 예상하고 있다. 각각 7월전망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금년에 수정한 이유는 2분기에 실적이 7월보다 나빴기 때문이다.


-내년도 경제 하방요인은
▲대내적 요인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둔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변동 이런 것이 성장에 상당히 영향을 주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잠재성장률 3%대 유지할 수 있나
▲우리경제가 인구고령화 등 구조적인 요인에 투자부진 때문에 과거에 비해 잠재성장률 하락했다고 본다. 생산성이나 축적률을 고려하면 3%대 아래로 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환율 하락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나
▲환율 절상되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반적인 이론이라고 하겠다. 그렇지만 이건 환율은 기조적으로 상당기간 절상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다. 일시적인 환율 움직임은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본다.


-전망 변화가 없는 이유는 뭔가
▲2분기 메르스 영향 컸다고 말씀드렸는데 물론 부분적으로 변동은 있었다. 수출은 여건이 마이너스요인 있었으나 반대로 내수쪽에선 소비와 건설투자는 호조를 띠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전망을 하게됐다.


-상하방 리스크 중에 상방리스크와 하방리스크 중 어느것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나
▲상하방리스크는 다 있기 마련이다. 중립적으로 보고 전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계부채 DB에 대한 지적이 많다.
▲소득통계를 보완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왔고 국회차원에서 노력도 많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부분에서 보완이되면 정밀한 분석과 대책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경기불안은 줄어든 것으로 보나.
▲중국경기불안이 진정된 것은 맞다. 주가는 조정단계를 거친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실물경제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수회복세가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보나?
▲소비는 메르스사태가 진정되고 나서 정부의 소비활성화 대책이 이어짐으로써 아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되고 블랙프라이데이 등 정부 정책이 민간소비의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앞으로 소비여건을보면, 소득여건등을 감안해볼때 소비의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주거비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노후소득불안, 구조적 제약요인이 있어서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날 것인지는 좀 더 봐야 한다.


-기업구조조정을 빨리 진행하게 되면 통화정책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보나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기가 위축되거나 실업이 증가하게 되면 그때 완화정책을 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얘기로 알아들었다. 그런 논리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론 기업 부채 배경을 보면 완화적 통화정책 장기화되면 경쟁력 상실한 기업, 한계기업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가안정목표제 어디까지 진행중인가.
▲물가안정목표제는 3년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2016년에 적용할 물가안정목표는 작업중에 있다. 정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안을 갖고 정부와 협의중이다.


-연준의 금리정책과 한은의 금리정책 관계 어떻게 보고 있나
▲미 연준의 금리정책이 변하면 국제금융시장과 국내금융시장, 국내 실물경제도 상당한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국내 통화정책을 고려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내 물가 금융안정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다. 연준의 금리 뿐만 아니라 여타 모든 국내외 여건변화를 종합적으로 보고 그에따라 결정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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