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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산자원관리에 11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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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도 수산자원관리에 116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6% 증액된 115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수산자원 남획 및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수산자원의 과학·체계적 조사 및 관리를 위한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73억원), 조사선 건조(96억원), 특정해역 수산자원 정밀관리(35억원) 등에 204억원이 편성된다.


이를 통해 특정해역 수산자원 정밀조사를 통해 주변 국가의 영향이 높은 서해 5도, 이어도 및 울릉도·동해 북방수역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등 장기 관리 및 이용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또 수산자원 회복 프로그램에 25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회복 대상어종(16종)에 대한 조사 및 평가를 통해 명태 등 수산자원을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생태계 기반 종합적 분리·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8억80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량을 회복·증대시키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 예산에 554억원이 지원된다. 바다숲(348억원), 연안바다목장(95억원), 종묘생산방류(37억원), 총허용어획량제도(21억원), 수산자원플랫폼구축(20억원), 동해대게 자원회복(8억원), NLL불법어업방지시설(10억원), 방류종묘인증제(15억원) 등이다.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해역을 건강한 연안 생태계로 복원시키기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348억원)을 지속 추진하고, 방류용 종묘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방류종묘인증제 구축·운영 사업비(15억원)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어업인의 자발적 수산자원관리, 연안어장 환경개선 및 낚시산업 육성 등 수산자원분야에 대한 경쟁력 및 기반 강화에 필요한 예산은 239억이다.


장묘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수산자원회복은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라며 “이를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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