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4백억 도비지원 7대사업 주인공 나왔다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기도 4백억 도비지원 7대사업 주인공 나왔다 이재홍 파주시장(왼쪽)이 15일 열린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손을 치켜올리며 좋아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400억원의 도비를 걸고 지난 2개월간 도내 17개 시ㆍ군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 대상자가 나왔다. 대상은 파주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15일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파주시 등 7개 시ㆍ군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경기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앞서 지난 12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오디션룸에서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경제특화발전지원위원회와 함께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상은 파주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이 차지했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201억원 중 100억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은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6차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산자인 1차 산업과 명품장류와 가공품을 제조하는 2차 산업, 유통ㆍ판매 및 체험ㆍ관광의 3차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최우수상은 양평군 '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과 양주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양주 불곡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각각 차지했다. 양평군은 총 사업비 188억원 중 80억원을, 양주시는 98억원 중 58억원을 지원 받는다.


'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은 양평군 3개 지역 청정산림과 특산물을 활용한 힐링과 체험, 판매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헬스케어 6차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양주 불곡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양주관아지 복원과 임꺽정 트레킹 로드, 주변 저잣거리 조성 등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불곡산 역사관광 문화벨트'사업이다.


우수상은 ▲동두천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 ▲고양시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ㆍ관광벨트 구축'사업 ▲포천시 '포천-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총 사업비 120억원 중 50억원을, 고양시는 85억원 중 50억원을, 포천시는 118억원 중 33억원을, 여주시는 45억원 중 29억원을 각각 지원 받게 된다.


400억원을 지원하는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북동부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올해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북동부 19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참신한 발전적 아이디어를 발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부터 4월까지 공모 결과 17개 시ㆍ군에서 20개 사업을 신청했다.


도는 이들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2일 1차 평가를 통해 10개 시ㆍ군 사업을 1차에서 걸렀다. 이후 5월 21~22일 이틀간 별도의 민간전문가 2개팀 각 5명씩이 참석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현장 사업 여건, 실현 가능성, 교통 및 주변과의 연계 발전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6월12일 최종평가를 통해 사업제안 시ㆍ군의 PT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ㆍ답변을 통해 도비 지원 사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남경필 지사는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과 더불어 K-디자인빌리지, 한국폴리텍대 경기북부 캠퍼스 설치, 경기북부 벤처창업지원센터 설치, 경기 북부 따복산단 조성 등 다각적인 육성대책을 통해 '북경필'이 허언 아님을 증명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종 선정된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는 것을 돕기 위해 6월 중 지원결정 사업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테스크포스(TF)를 꾸린다. TF는 사업 준비에서부터 착수에 이르기까지 사업발전 자문, 사후 관리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