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6 대입 수능 탐구영역, 전략 이렇게 짜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수능이 쉬울수록 변별력이 탐구영역에서 나뉘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인문계열보다는 자연계열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은 사회탐구 비율이 높지 않아 탐구의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반영 비율이 약 20~30%정도 반영하고 있어 오히려 국어영역보다 반영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들은 2016학년도 수능도 어렵지 않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탐구영역의 선택과 준비 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탐구영역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선택 전략을 알아봤다.


1.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라=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 성적이 잘 나온다. 이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을 가급적 빨리 결정해 미리미리 공부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2. 중위권이라면? 상위권 몰리는 과목 피하는 게 유리하다= 상위권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많이 택하는 과목은 경제나 한국사다. 과학탐구에서는 화학Ⅱ, 물리Ⅱ를 선택한 수험생의 점수가 높다. 상위권 응시자가 많은 이 같은 과목들을 선택한 경우 노력한 만큼 높은 등급을 얻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탐구영역 과목들 중 가운데 선호가 불분명한 중위권 학생들은 이러한 과목들을 피하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3.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부담을 줄인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시간을 따로 투자하지 않아도 내신과 함께 수능도 준비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내신과 수능 과목이 다르다면 공부하는 데 벅찰 수 있다. 또한 중간·기말고사 대비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교과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4. 지망 대학 학부·학과에 맞는 과목을 택하라= 일부 대학들에선 특정 탐구영역 과목을 대입 평가의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잘 알아보고 필수과목 지정항목이 있는지 따져야 한다. 또한 자신이 지망하는 학부나 학과의 성격에 맞는 과목을 선택한다면 추후 대학에서의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