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시계아이콘02분 35초 소요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한장면
AD



코요테는 중북부 아메리카 일대에 살고있는 늑대의 사촌이다. 하지만 늑대보다는 덩치가 작다. 사람을 겁내서 야행성이 되었다. 코요테는 멕시칸 스페인어로 '짖는 개' 혹은 '노래하는 개'라고 한다. 사랑을 할 때, 그리고 새끼를 떠나보낼 때 이 동물은 묘한 목소리로 울음을 우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 소리를 기분 나쁘다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 소리를 녹음해 틀어놓으면 제 소리에 다시 응답하기도 하는데, 곧 알아채고 다시 응답하지 않는다. 사람이 소리를 질러도 응답을 하는데, 이때는 사람의 목소리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내놓는다. 나름으로 일종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코요테

미국에서는 카요티라 부르는, 코요테는 철저히 일부일처제이며 무리를 짓지않고 혼자서 사냥을 다닌다. 토끼, 쥐, 다람쥐를 즐겨먹으나 가끔은 작은 개를 공격하여 죽인다. 몇년전엔 투어중인 열아홉살 캐나다 가수를 물어 살해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른 동물을 공격할 때 이 짐승은 갈빗대가 끝나는 배 부분을 정확하게 가격하여 내장이 파열되는 치명상을 입힌다. 코요테가 제 팔을 물어뜯는 습성이 있는지는 기록으로 나와있지 않다. '코요테 어글리'라는 말은, 미국의 속어이다. 이렇게 풀이되어 있다.


The slang term "coyote ugly" describes somebody who is so physically repulsive that you would gladly gnaw off any limbs he or she fell asleep on just so you can get away without being discovered.

속어 표현인 '코요테 어글리'란 말은,
어떤 남자 혹은 여자가 자신의 팔 위에 잠들어 있을 때, 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게 자신의 팔을 기꺼이 물어뜯어 잘라내고 도망가고 싶을 만큼
신체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사람을 가리킨다.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한장면



2000년에 나온 영화 '코요테 어글리'는 청춘남녀들의 들뜬 마음을 한층 달콤하게 건드렸는데, 그중에서도 여자들이 더욱 필 받은 듯 하다. 주인공이 여자였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으나 무대공포증 때문에 작곡가를 지망했던 어느 '칸츄리걸(고급용어로 '촌년'이라고 한다)'의 성공담이었으며 성실하고 착한 미남고아의 지원을 듬뿍 받는 스토리였기에 새천년의 환상적인 희망무드와 함께 그녀들을 '새촌년'으로 인도하는 복음성가가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당신은 달빛과 싸울 순 없어요'라는 희한한 노래는 더욱 낭만적으로 달달한 유혹을 샘처럼 뿜어낸다. 낮엔 우리가 별볼일 없이 살아도 밤이 되면 이렇게 사랑이 피어오르고 낭만이 흥청거리니 당신은 굳이 한낮의 똑바른 생각을 가져와 나를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냥 이 분위기에 져 주세요,라는 뉘앙스의 노래다. 밤엔 밤의 언어를 쓰자는 얘기다.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한장면



저 팔뚝을 자를 만큼 못생긴 상대를 가리키는 영화 제목은 무엇인가. 내 생각엔, 저것은 술이 깨고난 다음인 새벽의 이야기이고, 영화의 시계는 한밤 중이니, '설사 지금 내 앞에서 춤추고 있는 남자가 내일 아침에 보면 재수없는 놈일 망정, 지금은 달빛과 불빛이 채색해주는 뽀샵에 힘입어 경매 250달러 짜리 미남자이니, 오늘은 일단 오케이'라는 메시지를 담지 않았을까 한다. 내일은 내일, 오늘밤은 오늘밤이란 얘기다.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포스터



영화에 나오는 뉴욕의 '카요티 어글리(미국식 발음)'는 실제로 존재하는 살롱이다.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살롱 혹은 카페에 대한, 사장이나 종업원들 혹은 손님들의 자부심과 추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20세기와 21세기를 가르는 주요한 코드 중의 하나는 저 술집이나 찻집의 고유브랜드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지금은 스타벅스나 커피빈같은 개성없는 이름들이 늘어서 있고, 낯설고 화려한 술집들을 전전해도 이름조차 기억을 못하지만, 1950년대의 명동 '은성'이나 70년대의 '세시봉', 혹은 그 무렵의 경주 '황제다방'이나 카페 '란다랑'. 부산의 '올드클락'이나'무아' '포엠'은 이름만 들어도 추억들이 굴딱지처럼 붙어있는 그런 강력한 브랜드들이었다. '카요티 어글리'는 고유한 가게 이름이 제대로 살아있던 시절의, 찬연한 기억을 그 속에 춤추게 하고 있는 영화이다. '토포스의 시대'의 기념비인 셈이다. 이 곳에서 빤스만 입고 테이블 위에서 춤추는 소녀들은 자신이 '카요티'라는 사실에 무한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빈섬의 알바시네]4.‘코요테 어글리’와 노래하는 개 뉴욕의 '카요티 어글리'라는 카페의 모습.


여기에 낙천적인 성공담이 얹혀진다. 작곡가를 꿈꾸며 도시로 올라온 소녀 바이올렛(파이퍼 페라보)는 자신의 재능을 실현할 기회를 잡지 못해 낙담하다가, 우연히 '카요티 어글리'에 취업이 되어 서서히 무대체질을 키워나간다. 그녀의 대중공포증 속에는 죽은 어머니의 '실패'에 대한 각인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을 떨쳐내고 그녀는 히로인이 되어간다. 거기엔 무한 봉사와 지원으로 그녀의 성공을 뒷바라지해주는 케빈(아담 가르시아)가 있다. 오래전에는 핑클이 되고 싶었고 이후엔 소녀시대가 되고싶었던 많은 여성들이 저 영화 속에서 잠시 바이올렛의 핑크빛을 맛보다가 돌아나왔다. 저기에는 늙고 낡은 사람들이 곧잘 손가락질하는 음란하고 저질스러워 보이는 춤과 행위와 이벤트들이 거리낌없이 펼쳐졌지만, 가슴 속에 팔딱팔딱 뛰는 순수와 순결은 멀쩡하다고 자부하는 자기선언도 슬쩍 숨어들었다. 무려 14년 전이 일어났던 흥분은, 이 땅에도 '코요태'라는 그룹을 만들어냈고('그들은 높고 빛나고 큰(高耀太)'이란 의미라고 주장을 하긴 하더라만), 또 몇년 전엔 영화 속 음악들로 수놓은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까지 등장하게 하여, 그때의 소녀이자 지금의 아줌마인 관객들을 재흥분시키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현상들은 '코요테 어글리'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영화는 시간을 덧없이 빠르게 흘려보내게 하는 그야말로 '한때의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그것은 그 시간을 다시 살려내는 타임캡슐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영화로 다시 느낀다. 이 하드코어의 시대에, 저 소프트 '코-어(코요테 어글리)'는 너나없는 한 바탕의 유쾌한 어울림이었는데…
'빈섬의 알바시네' 전체보기




이상국 편집에디터 iso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다주택자 움직인다" 양천구 아파트 '10%' 뚝…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다주택자 움직인다" 양천구 아파트 '10%' 뚝…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