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택연금 가입 빠를수록 좋아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가입기준이라 집값 떨어져도 연금액 고정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역모기지형 상품인 주택연금이 최적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이 과거와 같은 팽창기를 재연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가입 당시 주택가격을 바탕으로 연금 수령액을 계산해주는 방식이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연금 가입 때 주택가격을 기초로 연금액수를 산정하면서 향후 주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지급 액수에 변동을 주지 않고 있다. 또한 긴 연금 수령기간으로 총 수령액이 주택가격을 넘어서더라도 지급이 계속된다. 이 때문에 주택연금은 부동산경기 하락 리스크와 장수 리스크에서 자유롭다.

주택가격이 오를 경우에도 가입자들이 손해 볼 일은 없다.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연금을 해지하고 월 지급액 등을 정산한 뒤 상승차액을 취할 수 있다.


만약 가입자가 일찍 사망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연금 지급총액이 주택가격보다 적으면 주택처분 뒤 남은 부분은 상속인에게 돌아간다. 설사 연금 지급액이 주택가격을 넘어서더라도 상속인에게 초과 지급분이 별도로 청구되지 않는다.

일찍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그만큼 금융자산에서 인출해야 할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은 금융자산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유동성이 큰 금융자산을 많이 가질수록 학자금 지출이나 의료비 등 목돈 지출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아울러 주택연금 가입은 채권의 비중을 높이고 주택자산에의 집중 위험도를 완화해 은퇴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그만큼 금융자산으로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이때 은퇴자들은 위험자산을 적절히 편입해 기대수익률 5~6% 수준의 중위험ㆍ중수익 투자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자들이 주택연금 가입을 꺼리거나 미루는 게 능사가 아니라 자산배분의 효율성을 감안해 가입여부와 그 시점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거주 주택에 쏠린 가계자산을 바로잡는 균형추 역할을 주택연금이 담당할 수 있다"며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주택연금을 바라보면 효율적 자산배분 전략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