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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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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시에 도시계획 변경 심의요청…연내 사업자 선정,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재개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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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을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허브로 개발키 위한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코레일은 최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에 대한 심의’를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하면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도시계획 변경승인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 부근 터 5만5000㎡에 국제회의시설과 이를 지원할 업무,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개발이 끝나면 서울역은 국제도시 관문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문화·역사·관광·교통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굴뚝 없는 회의전시관광(MICE)산업에 대해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과 맞물리면서 ‘MICE산업 육성법’ 개정이 이뤄지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만들어져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개발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MICE란 ▲Meeting(회의) ▲Incentive(인센티브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이다.

코레일은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뒤쳐졌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미련,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창조경제에 적극 이바지할 방침이다.

사업과정에서만 1만4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약 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점쳐진다. 개발 뒤엔 한해 약 8만4000명의 일터가 생기면서 5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날 전망이다.

한광덕 코레일 자산개발단장은 “서울역을 서울도심권의 편한 교통인프라와 주변의 여러 호텔 등과 연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중심의 시설로 키우면 국제규모의 경쟁력 있는 MICE복합단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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