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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30년 5216만명으로 정점..2040년엔 노년부양비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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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2012 한국의 사회지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000만명으로 2030년까지 인구가 5216만명까지 증가한 뒤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통계청은 '2012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총 출생아는 48만4000명, 사망자수는 26만7000명으로 자연증가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4.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자연증가율이 2031년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선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2040년에는 국내 인구가 5109만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980년 기준 3.8%에서 2030년에는 24.3%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4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평균연령이 49.7세로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5~64세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인구의 비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도 올라 57.2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 1명당 노인 1.7명을 부양한다는 것.

지난해 기준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는 16.3명으로 1980년 47.5명에 31.2명이 줄었다. 중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도 이와 비슷한 16.7명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하는 비율은 7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가 74.3%, 남자가 68.6%로 여자의 진학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을 졸업해도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 취업자가 느끼는 본인의 전공과 직업의 일치도는 38.3%에 불과했다.


2011년 기준 주택보급률은 114.2%로 증가세에 1있다. 주택보급률은 100%가 넘지만 내집을 만들기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 2012년 기준 주택마련 평균 소요년수는 8년으로 집계됐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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