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문산고속道 강행하면 주민투표 돌입"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성 고양시장 "이대로라면 수천억 들인 기존 도로계획 무용지물...주민 피해 최소화해야" 반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경기도 고양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따라 왕복 35.6kmㆍ2~6차로로 2003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1조4801억원이 투입되는 이 고속도로는 서울~광명 고속도로, 광명~수원 고속도로와 연결돼 경기 서북부 교통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사업주 측은 남북경협이 활성화할 경우 그 중심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2012년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존 교통망 및 도시 단절ㆍ녹지생태축 파괴ㆍ소음 분진에 따른 주민 피해 등을 우려하는 파주ㆍ고양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착공이 1년 연기되는 등 늦춰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열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고양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없이 도로 건설 사업이 강행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국책 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양 시민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는 일방통행식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현재 계획대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강행되면 그동안 수천억을 들여 마련한 행신, 원흥, 삼송, 지축 택지개발지구의 도로 계획이 엉망이 된다"며 "해당 지구들의 주간선도로가 방화대교로 연결돼 서울을 오가도록 설계됐는데, 민자사업주 측이 설계한 대로라면 방화대교로의 통행길이 막혀 그동안 엄청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조성해놓은 내부 도로 계획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또 "비용이 좀 들더라고 터널 구간을 늘려 농경지ㆍ녹지축을 보존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이라며 "민자사업주 측이 법적으로 해당 지자체의 동의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안하무인격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사업주 측인 서울문산고속도로(주)측에 대해 7가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방화대교와 고양 지역 주요 택지 지구를 연결하는 권율대로의 정상적 통행 보장과 행신 지선영업소 폐지, 임야 및 농경지에 대한 녹지축 훼손 방지 및 도시 단절 최소화, 도로법 제24조에 따른 고양시와의 동의 의무 준수, 대안 마련 시 추가 공청회 실시 등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