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집계, 2008년 57건→2011년 79건…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 앞질러, “시장 키울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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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의 특수로 핵심부품인 플렉시블 인쇄회로기판(PCB)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PCB는 절연기판 위에 전기적 신호를 전할 수 있는 전자부품이다.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PCB 관련특허출원은 2008년 57건, 2009년 58건, 2010년 65건, 2011년 79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출원건수는 대기업보다 활발해 같은 기간 각각 19건, 21건, 25건, 28건으로 증가세다.
출원자별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중견기업 93건 ▲대기업 72건 ▲외국인 55건 ▲개인 26건 ▲대학 및 연구소 13건 등의 순이다.
규모가 갑자기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시장은 PCB분야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도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이다.
$pos="C";$title="2008~2011년 사이 스마트폰 플렉시블PCB 관련특허출원자별 건수 분석 그래프";$txt="2008~2011년 사이 스마트폰 플렉시블PCB 관련특허출원자별 건수 분석 그래프";$size="501,311,0";$no="201208310027417637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CB 관련 중소·중견기업도 시장을 지배하는 핵심특허를 갖기 위해선 전략적 기술개발이 요구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양희용 특허청 전자심사과장은 “연구개발(R&D) 특허센터에서 하는 첨단부품·소재산업 지식재산(IP)-R&D 연계전략 수립 지원 사업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특허 맵 작성지원, 특허기술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등 여러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플렉시블 인쇄회로기판(PCB)은?
연성이 좋은 절연기판(주로 Polyimide film) 위에 동박을 붙여 두께가 얇고 구부러지는 유연성 좋은 인쇄회로기판이다. 기존의 PCB에서 갖추지 못한 3차원 배선구조를 가져 전자제품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할 수 있다. 반복굴곡에 대한 높은 내구성도 있다.
일본의 야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플렉시블PCB 산업현황’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플렉시블PCB기업의 세계시장점유율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08년 17.7%에서 지난해는 25.9%를 기록했고 올해는 30.2%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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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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