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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 '서울 교통카드' 보증금 환불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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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과거 보증금을 받고 발급했던 서울 교통카드(현 유패스)의 보증금은 어디서 환불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는 지난 1998년 2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보증금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유패스 교통카드에 대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버스조합을 방문, 또는 교통카드 충전소에 비치돼 있는 착불봉투를 이용해 우편으로 환불 신청하면 된다고 1일 밝혔다.

환불 대상은 '보증금 1500원 별도' 표시가 돼 있는 선불 교통카드다. 서울시는 지난 1996년 선불 교통카드가 도입된 이래,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1998년까지 2년 여 간 무료 보급하다가 1998년 2월~2001년 4월까지 보증금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했었다. 2001년 5월부터는 이용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판매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보증금제 카드를 포함한 모든 교통카드의 잔액은 환불받을 수 있으나, 2001년 5월부터는 유료판매된 교통카드는 소모품으로 분류되므로 카드 구입액은 보증금과 달리 환불이 불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998년부터 3년 여간 교통카드 보증금으로 거둬들인 60억3300만원을 시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환불할 수 있도록 별도 계좌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월 현재, 대중교통 요금 카드결제 중 신용카드 등 후불 교통카드는 64%, 선불 교통카드는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불 교통카드 사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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