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얼마나 될까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중산·서민층 대상 될 듯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장기투자 펀드의 세제혜택 지원 범위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중산·서민층에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세제 혜택 범위 확대를 뼈대로 하는 태스크포스(TF) 의견을 모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지만 기재부는 과세특례 형평성 등을 고려,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에 관한 의견을 기재부 세제실에 전달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운용사와 펀드평가사 등 다양한 인원과 TF를 운영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로부터 의견을 받았다”며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후 실무안을 확정짓고 세제지원 신설을 위한 ‘조세특례제도법’ 개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기재부가 애초 제시했던 예시안에서 얼마나 혜택 범위가 넓어질 수 있느냐다. 기재부는 당초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가 연 최대 600만원을 투자했을 때 240만원(투자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을 예시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금융위는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총급여 한도와 적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기재부는 요지부동인 셈이다.

금융위가 구성했던 TF관계자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예시안보다 혜택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급여액, 총투자액 등 이것저것 제약이 많다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다른 과세특례와의 형평성, 세수 유출 규모 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세제혜택은 펀드산업 활성화보다는 ‘중산·서민층의 재산형성 지원’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AD

그는 또 “고소득자의 재테크용 절세상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각종 제약은 필요하다”며 “총급여 5000만원 미만인 근로소득자가 전체의 86% 정도이고, 이 정도면 지원이 필요한 대부분의 근로소득자가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득공제 혜택은 기존 펀드를 제외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펀드만을 대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TF 관계자는 “대상 펀드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 중에 있고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전제로 하는 펀드인 만큼 기존 펀드와 다른 수수료 구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0년을 투자한다면 기존의 수수료부과 방식보다 조금 더 차감할 여지가 있지 않겠냐는 설명이다.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기 적립식펀드 투자를 통해 세제혜택과 낮은 수수료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