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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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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게임업체이다. 2010년 11월 15일 기준 6백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FPS, 스포츠게임, 카드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은 2002년 이후 연평균 27%고속 성장하여, 2008년에는 2조7천억 원에 이르고 있다.


[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네오위즈게임즈 애널리스트 황제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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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은 수출액이 10억불을 넘기는 등 해외시장의 성장세가 무섭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시장의 거침없는 성장이 눈부시다.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10월과 11월 트래픽 증가가 전년 동기 대비하여 무려 91.6%증가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동사는 추가성장을 위한 교두보 확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데,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2009년 한해 해외매출이 619억 원으로 전년대비 526%나 성장하는 쾌거를 거둔바도 있다.


더불어 올해 3분기 전년 해외 매출액을 뛰어 넘는 1088억 원을 기록하며 해외부분의 놀라운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하다.

이처럼 해외부문의 퀀텀점프에 가까운 실적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이 작년에 약 2배 수준인 4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작년에 비해 약 40%가량 증가한 1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0%증가한 800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영업이익이 매출에 비해, 순이익에 비해 그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은 원가율이 다소 높다는 것과 판관비에 따른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2007년이후 부터 3년 연속 20%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점에 보다 포커스를 두어야 할 듯하다.


아울러 내년에도 중국의 동시접속자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해외퍼블리싱 매출액도 무려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임에 따라 성장압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탄탄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주식시장에서도 우량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태지만, 최근 주가의 모멘텀은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이는 일본 게임온 소송 이슈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게임온 소송 이슈가 해소되는 내년 초에는 그 반대의 현상이 나올 수 있음을 쉽게 추론해 볼 수 있다. 즉, 그동안 디스카운트 된 부분이 한꺼번에 주가에 반영되는 모멘텀이 나올 수 있다. 다만, 내년은 경기지표가 둔화된다는 것이 중론인바,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


게임산업은 경기변동과 큰 관계가 없다. 이슈와 특정기간에 따른 변동성만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겨울철은 게임산업에 있어 성수기다. 방학으로 인한 게임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늘어나는 시기인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어 중국에서의 모멘텀이 매우 강하게 일어날 것이란 기대가 생기는 것도 당연지사이다.


덧붙여 디젤 등 신작게임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어 실적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사는 ‘포춘 2010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본상에 선정된바 있다. 게임산업은 인적자원이 매우 중요하다. 게임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보다 질 높은 기술력 등을 가진 인력을 많이 확보한 기업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회사이며,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게임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기본이 되어 있으며, 잠재적 성장률 또한 높이 평가될만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3년 연속 20%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 등에 실적모멘텀과 방학특수, 높은 잠재성장률 등을 감안해 볼 때 최근의 주가조정은 장기적 관점에선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조정을 이용해 모아가기 전략으로 공략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55000원을,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는 올해와 내년 예상EPS기준 약 15-20배 수준인 75000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황제개미/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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