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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베트남 건설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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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베트남 건설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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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베트남 건설 부동산 시장'
유성용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1만8000원


한국이 아닌 해외 건설·부동산 투자는 과연 성공할까? 특히,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에 투자를 한다면 투자대비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해외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내용이다.

'베트남 건설 부동산 시장'은 행정가 유성용이 4년 동안 베트남에서 주재원으로 지내면서 습득한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책이다. 그는 향후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가나 개인투자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물론 주재관을 염두하고 있는 후배가 있다면 이 책은 '정석'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는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다섯가지의 뼈 있는 조언을 했다.


첫번째, 베트남에서 투자하거나 사업할 때는 치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베트남의 법률, 행정조직,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이해가 있어야 베트남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는 것. 보통 단기적인 투자로 막대한 이익을 기대한다. 하지만 베트남처럼 개발도상국인 경우에는 단기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오히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를 한다면 기대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낼 수 있다. 물론 베트남 당국과 장기 계획을 갖고 사업을 했다가, 나중에 투자 철회나 단기 계획으로 바꾸자고 한다면 그 사람은 베트남에서 사업하기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세 번째, 베트남 투자의 주도권은 전적으로 베트남 정부가 갖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은 외국 투자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선권이 없다. 아무리 협상을 잘한다고 해도 그들의 기득권을 얻기는 쉽지 않다.


네 번째, 불안한 요소가 잠재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전문가와 국제기구들도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섯번째, 경제적 뿐만 아니라 정지적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 국가와 국가가 물적 인적 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교류도 지속한다면 한국과 베트남은 '윈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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