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치동·목동·중계동’ 전세 급등, 학군수요가 움직인다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시장 탈출?… 이번주에 결정될 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오는 15일이 1차 분기점. 매수세가 이때까지 붙지 않으면 인상된 가격에서 5~10% 빠진 급매물이 다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때쯤 인상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새로운 시장 가격이 될 듯하다”(양천구 목동 M공인중개사 대표)


‘대치동·목동·중계동’ 전세 급등, 학군수요가 움직인다 노원구 일대 전경
AD

부동산시장의 ‘바닥 탈출론’이 힘을 받고 있는 요즘, 일부 지역에서는 때 아닌 전세난으로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 그리고 강남구 대치동 등 전통적인 학군수요 지역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인근에 위치한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매거래는 다소 부진하지만 공급이 부족해 전셋값이 자연스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수요기에 속하는 9~11월은 수요기에 비해 전셋값이 내리면서 물량도 많은 편이지만 올해부터는 수요기, 비수요기 구분없이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아 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매매가 대비 40%를 넘지 않던 전셋값도 최근 들어서는 이를 훌쩍 넘었다. 수요층이 두껍고 환금성이 높은 목동일대 66㎡대는 한 달만에 1000만원 상승해 1억6000만~1억7000만원이며 89㎡대는 2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11일 현재, 목동신시가지5단지 89㎡ 전셋값은 2억5500만원 선으로 2억40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달보다 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북 대표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일대도 상황은 비슷하다.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W공인 관계자는 “물건이 나오자마자 팔릴 정도는 아니지만 급매물도 쳐다보지 않던 사람들이 최근에는 전세물건에는 관심도 보이고 있다”며 “이달 들어서는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 물건이 부족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렇다보니 이 일대 전셋값도 줄곧 오름세다. 중계동 무지개아파트 59㎡는 이달 초 7600만~7800만원 사이에서 8300만~8500만원 사이로 열흘만에 최고 1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중계동 최대 단지인 중계그린 역시 매매가에 비해 전셋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9㎡형의 매매가는 지난 4월 1억9000만~1억9500만원을 찍은 뒤 10월1일 현재 1억7000만원대의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전셋값은 같은 기간동안 8700만~!9억원 사이에서 1일 현재 9000만~9500만원 사이로 소폭 뛰어 올랐다.


AD

강남 학원 밀집지역인 대치동도 전세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 일대 역시 전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래미안 125㎡는 지난달 5억7000만원대에서 이달 11일 현재 5억9000만원대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옆 단지인 국제아파트 105㎡ 역시 지난달 3억5000만~3억7000만원 사이에 거래가가 형성됐었지만 이달에는 3억7000만~3억8000만원 사이로 한 달새 최고 2000만원 가량이 상승했다.


인근 H공인 대표는 “더위가 꺾이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전세 찾는 사람들이 늘어 값도 뛰고 있다”며 “작년보다는 (전세찾는 시기)좀 빠른 것 같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