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헬로잡]'목표 설정이 취업의 지름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상반기 공채에서 쓴 잔을 마신 구직자라면 하반기 공채 때 '아무 곳이나 취업하자'는 심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채용시장은 목표가 없는 구직자를 반기지 않는다.


구직활동에 있어 목표설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자 출발선이다. 구직활동 전에 결정해야 할 4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먼저 기업의 규모 및 종류이다.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이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공기업인지, 외국계 기업인지에 대해 먼저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영어말하기 준비, 인ㆍ적성 검사 준비, 프리젠테이션 면접, 그룹토론 면접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공기업의 경우 내가 지원하는 기업에 맞는 필기시험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즉 기업의 규모에 대한 결정은 구직활동 준비와 관련이 있으며 스펙과도 연관성이 있다.


둘째,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기업의 업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내가 앞으로 다루게 될 상품이나 서비스, 컨텐츠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 할 수 있고 흥미를 갖는 분야가 무엇인지 고민 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직종에 대한 결정이다. 재무, 마케팅, 인사, 구매, 비서, 기획, 디자인, 개발, 홍보 등 다양하게 나뉜다. 직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직무에 대한 기술서를 구해보는 것이 좋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렇게 3단계를 거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종이에 기록해보자. 기업의 규모 및 종류, 업종과 직종을 적고, 어떤 일을 하는지,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이 일을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기술과 지식과 성격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등을 정리를 하면 1차적인 목표설정이 마무리된다.


마지막으로 관심이 있는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나 인재상, 직무소개 등의 자료를 구하면 된다. 일반적인 직무 소개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의 직무에 대해 실질적인 자료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관심 기업은 즐겨 찾기에 등록을 해놓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목표가 없는 인생은 나침판 없이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는 말이 있다. 구직활동도 그렇다. 목표가 있고 없음에 따라 취업 성공률에도 차이가 난다. 최소한 내가 갈 길은 정해놓고 채용시장에 뛰어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부터라도 나의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형래 스카우트 부사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