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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GDP 넘고..수급장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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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8%(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해 지난해 3분기(3.2%) 이후 가장 높게 나타냈다. 전년비 증가율도 2002년 4분기 8.1% 증가 이후 7년여만에 최고치다. 지난 12일 한은이 수정전망에서 제시했던 수치(1.6%, 7.5%)도 넘어선 셈이다.


반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0%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향후 경기전망 CSI는 전월 113에서 110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GDP가 호조를 보인게 사실이지만 예상치를 크게 앞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GDP가 정점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설명회를 한번더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이같은 시각이 유효하다면 결국 채권시장은 수급에 따른 최근 중장기물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문제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보합권을 기록했지만 이는 4일간 1180억달러어치에 달하는 입찰물량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한국시장 경제포럼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또 지난 3월11일 개최했던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FOMC회의가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도 국가 재정책임개획위원회 회의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 임원진도 미 상원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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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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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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