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군초계함침몰]초계함 침몰 '4대 미스터리는'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해군초계함침몰]초계함 침몰 '4대 미스터리는'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해 백령도 서남방 1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200t급)사고 규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들은 사고발생 하루 만인 27일 이번 천안함 침몰사고를 두고 북한군의 어뢰공격, 수중 기뢰 폭발, 함정 내부 폭발, 오인사격 등 의문점을 제시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들 모두 추정일 뿐 증명할 만한 명확한 자료나 조사는 아직 없는 상태다.


◆북한의 어뢰공격 가능성= 첫번째 천안함 침몰원인은 북한군의 어뢰공격이다. 북한의 반잠수정이나 상어급 잠수정에서 어뢰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어뢰 공격일 경우 자체에 스크루가 있어 전진할 때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전 탐지 가능성이 크고 북한 잠수함이나 함정이 근접해 조준해 쏴야 하기 때문에 아군의 레이더 등에 탐지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 사고지점은 현재 수심이 25m가량인 점을 감안한다면 잠수정이 쉽게 활동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반론이다. 특히 어뢰에 공격을 당한다면 완파정도의 심각한 파손피해를 입지만 이번 천안함의 경우 선체 후미만 폭발됐다.


◆수중 기뢰 폭발 가능한가= 기뢰는 바닷속 지뢰다. 수면에 함정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떠올라 폭발한다.


특히 겨울철 서해안 해류는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 동안 부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남쪽으로 내려오고 여름철 서해안 해류는 6월부터 3~4개월 동안 남동풍의 영향으로 받아 북쪽으로 올라간다. 가을철 서해안 해류는 북서풍의 영향, 봄철 서해안 해류는 남동풍의 영향을 각각 더 많이 받는다. 해류로 따져볼 때 북측에서 유실한 기뢰가 해류를 타고 남해로 넘어와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는다.


하지만 기뢰도 파괴력이 커 천안함을 완파하기는 충분하다. 또 기뢰가 폭발할 경우 일부 장병들이 바다로 뛰어들 만큼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내부 폭발 인한 침몰도 가능= 군 관계자들은 선미에서 폭발이 난 다음에 엔진이 꺼지고 정전됐다고 전했다. 싣고 있던 화약과 폭탄, 인화성 물질이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천안함 함장인 최원일 중령은 폭발 당시 기름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연료탱크가 파손되면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내부에 싣고 다니던 폭발물이 폭발했을 경우에는 후미만 파손되기는 힘들다. 또 폭발물 폭발 때는 함정 밑바닥만 구멍이 남기가 불가능하다. 즉 함정의 기관부분에서 유증에 전기 스파크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도 반론이 있다. 천안함은 총 3층 구조로 선체의 뒷부분에 기관실과 장병이 잠을 취할 수 있는 내무반이 있다. 유증(Oil Mist)에 불이 날 경우 자동소화기가 작동해 불이 꺼지게 되어 있으며 장병들은 충분히 선체 앞부분으로 옮겨갈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북한과의 교전설은= 합동참모본부는 "당시 인근에 있던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 타깃을 향해 76mm 함포로 경고사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합참은 또 "사고 당시 천안함 근처에 있던 속초함이 정체불명의 물체를 포착해 5분간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지만 레이더상의 형상으로 볼 때 새떼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1200t급 대형 초계함인 천안함은 백령도 부근 1마일 해상에 있었다. 수심이 25m밖에 되지 않는 지역에 천안함이 들어간 것은 상황이 그만큼 긴박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이 위치는 고속정도 들어가지 않는 위치다.


북한과의 교전설은 속초함의 경고사격, 천안함의 무리한 해상접근이 합쳐서 추정된 설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속초함과 관련해서는 위치, 발사시각 등 일제히 알려주지 않기로 했다"면서 "조사결과가 최종적으로 결정났을 때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