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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세 선호 직장 '국가기관'-'공기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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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9 사회조사'.. 직업 선택시 '수입'·'안정성' 중요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나라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과 ‘공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과 ‘안정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노동 부문 ‘200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5~29세 청년들의 28.6%는 장래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장으로 ‘국가기관’을 꼽았다. 또 공사와 공단 등 ‘공기업’이 17.6%, ‘대기업’이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국가기관’(26.5%), ‘대기업’(19.3%), ‘공기업’(18.7%)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여자는 ‘국가기관’(30.6%), ‘공기업’(16.5%), ‘전문직 기업’(16.0) 등이었다.

15세 이상 인구가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이 36.3%로 가장 많았고, ‘안정성’ 30.4%, ‘적성.흥미’ 11.3%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의 경우 지난 2005년 당시의 31.7%보다 4.6%포인트 오르는 등 직업 선택시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사대상 기간(6월29일~7월5일) 기준으로 1주일간 남편과 부인 모두 일을 한 ‘맞벌이 부부’(가구주)는 40.1%로 집계됐다.




‘소득과 소비’ 부문 조사에선 소득이 있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본인의 소득에 대해 ‘보통’(39.3%)이라고 생각하거나 ‘만족’(14.1%)하는 사람의 비율은 53.4%로 지난 2007년의 46.5%보다 6.9%포인트 증가했다. ‘불만족’은 46.6%로 같은 기간 6.9%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소득분배’에 대해 ‘보통’이거나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각각 2.3%에서 4.1%로, 20.8%에서 25.7%로 늘어난 반면, ‘불공평’하다고 답한 경우는 76.9%에서 70.1%로 줄어들었다.


도시지역에 사는 사람 가운데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3%로 농어촌지역의 3.3%보다 높았으며, 학력별로는 ▲초졸 이하(3.2%) ▲중졸(3.5%) ▲고졸(3.8%) ▲대졸(5.3%) 등 학력이 높을수록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5.0%)과 ‘사무직’(4.3%)에서 ‘공평’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불공평’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기능노무직’(76.1%)과 ‘서비스판매직’(70.7%)이 높았다.





‘문화와 여가’ 부문의 경우 지난 1년간(2008년 7월6일~2009년 7월5일) 우리나라의 독서인구 비율은 62.1%로 전년의 58.9%에 비해 3.2%포인트 증가했으나, 나이가 들수록 독서인구와 독서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29세의 지난 1년간 독서인구 비율이 81.6%,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7.9권이었던 반면, 40~49세는 67.6%-10.4권, 60세 이상은 23.9%-2.2권이었다.


비(非)독서인구를 포함한 15세 이상 전체 인구의 지난 1년간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0.8권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관광명소나 온천장 등의 ‘레저시설’을 이용한 인구는 69.0%로 전년의 64.7%에 비해 4.3%포인트 늘었는데, 각 시설별 이용자 비율은 ‘관광명소’가 63.8%로 가장 높았고, ‘해수욕장’(35.9%), ‘온천장’(35.1%)의 순이었다.


또 지난 1년간 음악.연주회 등 공연장이나 전시장, 스포츠 경기장 등을 한 번 이라도 찾은 인구의 비율도 전년의 54.3%에서 55.0로 증가했다. 특히 영화관람 인원의 비율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횟수는 연평균 5.7회였다.


15세 이상 전체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자의 지난 1년간 평균 관람횟수는 7.5회로 2007년의 7.0회보다 증가했다.


이밖에 15세 이상 인구의 절반가량(45.1%)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길 때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았다.




‘사회참여’ 부문 조사에선 15세 이상 인구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75.1%)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80.3%)한 경우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20~29세에서 각각 80.3%와 88.8%에 이르렀던 응답률은 30~39세 77.0%-85.6%, 40~49세 74.7%-81.5%, 50~59세 73.3%-77.0%, 60세 이상 70.7%-68.8%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수 역시 20~29세 2.5명-3.5명에서 30~39세 2.1명-2.8명, 그리고 60세 이상 2.0명-2.2명 등으로 감소했다.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가구주의 계층의식은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2.7%로 지난 1999년 1.1%, 2003년 1.4%, 2006년 1.5%에 이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54.9%로 2006년 조사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으며, ‘하층’은 42.4%로 같은 기간 2.8%포인트 감소했다.


일생동안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묻는 물음엔 부정적인 응답이 48.1%나 됐지만, 자식세대의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선 48.4%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년간 사회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낸 사람은 15세 이상 인구의 32.3%였고, 후원 경로는 ‘사회복지단체’(39.7%), ‘언론기관’(25.9%), ‘종교단체’(23.2%)의 순이었다.


후원인구 1인당 평균 후원 횟수는 5.6회로 2006년의 4.7회보다 증가했으며, 여자(5.8회)가 남자(5.4회)보다 많았다.




한편 ‘복지’ 부문 조사에선 가장 필요하거나 늘려야 할 서비스로 ‘노인 돌봄 서비스’(43.8%)와 ‘맞벌이 및 한부모 가구의 자녀양육지원서비스’(24.4%)를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농어촌 거주자의 절반(50.0%)이 ‘노인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의 장애인 차별에 대해선 ‘심하다’는 응답이 19.9%였던 반면, ‘자신’이 장애인을 차별한다고 답한 경우는 7.6%에 불과했다.


또 노후를 준비하는 가구주는 75.3%로 2005년 63.5%, 2007년 72.7%에 이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된 준비방법은 ‘국민연금’이 42.6%로 가장 많았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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