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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곶감 값 안정세 유지”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산림청, 떫은감(곶감) 가격전망 등 관측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에도 곶감 값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림청은 20일 ‘떫은감(곶감)에 대한 관측’결과 내년도 재배면적은 전북 진안?정읍, 경남 함양 등 새 조림지를 중심으로 다소 늘어 값 안정세가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제철을 맞은 곶감은 올 들어 수요와 생산량이 약간 불어나 12월 이후 값은 지금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수확량은 경북 청도, 전남 영암 등지에서 줄어 지난해보다 18.3%, 평년보다는 13.4% 줄었다.

품질은 청도, 영암, 하동, 광양지역 곶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상주, 영동지역은 지난해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곶감은 포도당과 당질이 숙취를 풀어주고 풍부한 비타민이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감기확산에 따라 수요가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입곶감 양이 지난 9월 기준 350톤으로 지난해보다 불었다.


산림청은 밤, 대추, 떫은감(곶감), 표고버섯 4품목의 임업관측자료 수시로 내놓고 있다.


임산물의 단기출하와 값, 출하시기 등 시장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줘 임산물의 수급안정과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에 다양한 곶감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리산 대포곶감만들기 체험행사(경남 산청 대포정보화마을 ☎055-972-1022), 양촌 곶감축제(충남 논산 양촌곶감추진위원회 ☎041-730-4520), 영동 곶감페스티벌(충북 영동군 과일축제추진위원회 ☎043-740-3311)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산림청 수입곶감에 대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산 곶감은 과육이 탄력 있고 꼭지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 있으며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있다.


하지만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고 꼭지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으며 꼭지가 깎이지 않고 원래 모양대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홈페이지(www.forest.go.kr)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홈페이지(www.kre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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