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활성화 확인 후 대응해야
$pos="R";$title="[하이리치 증시전망]불확실성 해소 체크";$txt="";$size="160,240,0";$no="20091011063359106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박영수 애널리스트>
미국경기의 근간은 소비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 성장세를 이룩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를 꾸준하게 유발시키면서 더욱더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온 미국의 과거를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또한 내수소비가 진작돼야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출주들 역시 무조건적인 외부매출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꾸준하게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해왔다.
그런데 근래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률을 보면 그 각도가 완만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 경기회복이 멈춘 것으로 해석할 수 없으며,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미국의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즉,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올라온 것에 비해 더디게 움직여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를 놓고 본다면 미국은 추가적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앞서 이야기한 소비 부분이다.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신규주택판매 또한 6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고용불안에 따른 소비위축이 야기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써 주식시장의 입장에서는 썩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 구간에서 살펴야 하는 것이 미국 개인 저축률의 감소세이다. 저축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 그렇기에 소비자신뢰지수가 하향곡선을 그린다고 해서 시장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미국 한 해 소비 중 연말 쇼핑시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개인 저축률 감소와 맞물려 소비에 따른 시장상승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구간이다.
그러므로 현 구간 시장에 대해서는 소비가 활성화되는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확인 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는 중립적 마인드를 유지하되 소비부분이 활성화되는 것이 확인될 경우 긍정적 마인드로 전환, 시장에 대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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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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