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 현재 1.72%.. 0.19%P↑
지난해 경제침체 상황 속에서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수는 기존의 증가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민간부문의 장애인 근로자는 8만9664명으로 전년대비 17.4%(1만3260명) 늘어났다.
특히 전체 상시 근로자 수(521만1786명) 대비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률은 1.72%로 1년 전에 비해 0.19%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3년 1.08%였던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004년 1.26%, 2005년 1.49%로 늘던 중 2006년에 1.35%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2007년 1.53%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민간기업 2만1774개의 장애인 근로자는 지난해말 현재 8만3765명으로 전년대비 1만3011명 늘었고, 고용률도 같은 기간 0.19%포인트 오른 1.70%로 집계됐다.
253개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는 5899명으로 고용의무인원 5645명(의무고용률 2%)을 넘어서며 고용률 2.05% 또한 전년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민간기업의 경우 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50~299인 사업체의 고용률이 1.93% ▲300~999인 1.72% ▲1000인 이상 1.42% 등이었다.
또 공공기관 중에서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각각 2.34%와 2.63%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넘겼지만 기타공공기관은 1.46%로 민간기업보다 낮았다.
아울러 전체 민간부문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 장애인의 비율은 전년의 17.9%와 비슷한 17.8%을 기록, 경증 장애인이 중증 장애인보다 우선 취업되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구나 공공기관의 중증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2007년 11.0%, 2008년 11.1%로, 민간기업의 2007년 18.5%, 2008년 18.2%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모든 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합`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원케어(One-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
특히 장애인 고용률이 1% 미만인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고용하지 않은 대기업에 대해선 오는 9월 그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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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대기업의 적극적인 고용 창출이 필요하므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 부문을 포함한 전체 장애인 근로자 수는 지난해말 현재 10만4132명이었고, 고용률은 1.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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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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