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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 세계 특허 확보

한올제약, “프랑스의 노틸러스 바이오텍사의 특허권 인수자로 결정” 밝혀

한올제약이 제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의 세계 특허 확보에 나선다.

한올제약은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에 대한 세계 특허 확보에 나설 계획임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 본사는 서울에 있으나 생산공장은 대전시 대덕등지에 있다.

한올제약은 2007년 계약금 250만달러를 주고 프랑스의 노틸러스 바이오텍(Nautilus Biotech)사로부터 고속 단백질공학기술 이용권과 인터페론, 성장호르몬, EPO(적혈구 생성인자)의 국내 판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노틸러스 바이오텍의 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과 바탕기술인 고속 단백질공학기술에 대한 50여 개 특허를 넘겨받은 셈이라는 게 한올제약 관계자 설명이다.

노틸러스 바이오텍사는 고속 단백질공학기술을 이용, 진보된 아미노산 치환기술을 개발한 프랑스 바이오회사다.

이 회사는 50여 관련특허를 갖고 있고 지속형 인터페론주사제의 미국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2007년 경영진이 바뀐데 이어 지난해엔 실바노푸메로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그해 9월 법원청산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올제약은 노틸러스 바이오텍사가 갖고 있는 전체 특허권을 확보키 위해 이해당사자인 크레아빌리스와의 경합 끝에 프랑스법원에 의해 특허권인수자로 결정됐다.

한올제약은 이에 따른 후속절차로 프랑스 현지법인 설립과 특허권리 이전절차를 밟고 있다.

아미노산 치환기술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지속형 인슐린제품인 ‘란투스’와 암젠의 지속형 EPO제품인 ‘아라네스프’에 적용, 해마다 20% 이상 커지고 있어 차세대 단백질 개량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한올제약이 확보한 기술은 발전된 3세대 기술로 기존의 아미노산 치환기술제품보다 활성이 뛰어나다.

경구복용 때도 흡수율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어 노틸러스 바이오텍사가 하던 미국 임상을 한올제약이 마무리 짓고 라이센싱계약에 들어가게 된다.

한올제약은 또 이 기술을 이용, TPO(혈소판 생성인자)를 비롯한 새 물질을 개발해 제품화 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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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은 바이오 과제 외에도 기능성복합신약과 아토피치료신약부문 추진 사항도 설명했다.

국내 라이센싱 계약과 관련해 국내 제약사 5곳, 다국적 제약사 4곳과 기능성복합신약 HL-007, 013, 037, 040 4개 과제와 HL-009 아토피치료신약의 라이센싱 계약을 진행 중이다.

국내 라이센싱 계약은 이달 중 1개 제품, 내달 4개 제품 계약을 맺는다.

해외 라이센싱 계약은 다국적 제약사 4곳과 비밀유지계약을 맺은데 이어 추가절차를 밟고 있다.

한올제약은 임상진행과 관련해 아토피치료신약은 올 2분기 중, 기능성복합신약 2개 과제는 2분기 중 국내 임상(3상)을 한다.

이번에 노틸러스 바이오텍으로부터 인수한 지속형 인터페론주사제는 올 4분기에 미국 임상 2상에 들어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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