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대억기자
경북 성주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주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만이 보유한 고유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발굴해 이를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성주전통시장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도비 1억5000만원, 군비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시장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시장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체험 및 이벤트 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 및 시장 환경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이 포함된다.
성주군은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이번 사업을 통해 성주전통시장을 단순한 상거래 장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성주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전통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