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관광공사가 23일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비상등이 켜지자, 곧바로 해외 여행업계 및 경기도, 도내 관광업계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관 합동 긴급 간담회를 열고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빠르게 마련했다.
경기관광공사가 23일 개최된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외래관광객 유치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을 통해 ▲해외 현지 '오프라인 경기관광·MICE 페스타' 개최 및 안전홍보 세일즈 ▲글로벌 유력 OTA(트립닷컴그룹, 한유망, 케이케이데이, 클룩) 공동, '온라인 경기관광 할인 페스타' 추진 ▲해외 주요국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등 초청 '안전 경기 홍보 팸투어' ▲주요 공항 등 연계 '리얼 코리아 경기 브랜드 광고' 추진 등을 전개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2026년에도 해외 시장 상황별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